진화할 기회는 많았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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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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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45
애초에 민감하지만 잘 모르는 이슈 얘기 시작을 안했다면?
중구난방 올라오는 대답들 가운데 답정너라고 생각 들었을 때,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 주위 연락을 하거나 / 따로 알아보겠다 하고 넘어갔다면?
홍명보가 싫은거잖아라고 단언하지 않았다면? 펩 비유라도 들지 않았다면?
(홍명보는 절차를 따르지도 않고 선임됐고, 절차를 따랐다면 1순위도 아니었어요. 세계적 명장은 애초에 연봉 감당 못하고, 만약 한국 감독 하고 싶어한다면 정해둔 과정에 따라 1순위로 선임되겠죠)
급하게 사과하지 말고 다소 우습더라도 정장+크로마키에 웃지 않고 진중한 분위기에 미리 적어놓은 대본을 읽었다면?
사과를 마치고 방송을 종료했다면?
계속해서 정답에서 거리가 먼 지점들을 고르셨습니다.. 사과 방송으로 따로 켜시길래 ‘아 크로마키 올려서 피식하는 분위기 만들고 진지하게 사과하면서 잘 마무리 하겠구나ㅋㅋ’ 했는데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 방송 종료도 안되더군요
요즘 신나서 억까, 억빠 하면서 그 분위기 창내는 분탕들 많은 거 압니다만, 그런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는 없으니 결국 꺼리 안주고 불 좀 덜 타도록 신경 쓰는 것 밖에 없는데.. 아쉽습니다 아쉬워요..
댓글
😊침착맨 전체글
단군도 웃참못한 "리버스 침착맨"
리버스 박지성
리버스 침착맨ㅋㅋ
단군 초청은 진짜 최고의 대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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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건씨, 우리 없었으면 어떻게 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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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이런 논란이 터졌는데 친구중에 축구에대해 빠삭하게 아는친구가 있다??
단군님 스스로를 띵보에 비유하시다니....
진짜 대의중이다 비유봐바 ㅋㅋㅋㅋㅋㅋㅋㅋ
홍명보는 왜 거절했던 감독직을 수락했을까?
내가 원한게 이런거였음 방장 주변에 인재들이 많아
늦게 와서 초반 보는데
이게 단지운이다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기로해서 다행이다
오늘부터 단군님과 나는 한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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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알못에 이번 이슈 겉핥기로만 알고 있었는데...
단군님이 털보 시원하게 패줬으면 좋겠다
이해하기 시작하니까 비유보소
오늘 침형은 관우 오관돌파 급 행보.
젠장 침착맨...
단군님 설명 진짜 잘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