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할 기회는 많았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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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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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50
애초에 민감하지만 잘 모르는 이슈 얘기 시작을 안했다면?
중구난방 올라오는 대답들 가운데 답정너라고 생각 들었을 때,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 주위 연락을 하거나 / 따로 알아보겠다 하고 넘어갔다면?
홍명보가 싫은거잖아라고 단언하지 않았다면? 펩 비유라도 들지 않았다면?
(홍명보는 절차를 따르지도 않고 선임됐고, 절차를 따랐다면 1순위도 아니었어요. 세계적 명장은 애초에 연봉 감당 못하고, 만약 한국 감독 하고 싶어한다면 정해둔 과정에 따라 1순위로 선임되겠죠)
급하게 사과하지 말고 다소 우습더라도 정장+크로마키에 웃지 않고 진중한 분위기에 미리 적어놓은 대본을 읽었다면?
사과를 마치고 방송을 종료했다면?
계속해서 정답에서 거리가 먼 지점들을 고르셨습니다.. 사과 방송으로 따로 켜시길래 ‘아 크로마키 올려서 피식하는 분위기 만들고 진지하게 사과하면서 잘 마무리 하겠구나ㅋㅋ’ 했는데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 방송 종료도 안되더군요
요즘 신나서 억까, 억빠 하면서 그 분위기 창내는 분탕들 많은 거 압니다만, 그런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는 없으니 결국 꺼리 안주고 불 좀 덜 타도록 신경 쓰는 것 밖에 없는데.. 아쉽습니다 아쉬워요..
댓글
😊침착맨 전체글
방장 화이팅
축구로 외줄타기는 위험하다
사과방송의 시작과 끝이 반대였다면...
좋은 아침입니다
얘들아 시끄럽다
왜 화살이 침착맨한테 향하는지?
축구팬도 인정할 현 사태 대처법 제안
'그냥 홍명보가 싫은거'일 수는 없긴해요
결국 정몽규기 끝까지 지맘대로 할수있는이유
아니 침착맨님 해명 헤주세요
방장답게 자유롭고 더 좋은 방송 기대합니다
괜히 긁지 마세요~
오늘 정재민 변호사님 오시던데
슬픈맘에 그냥 몇자 끄적여봅니다...
여기다 글 쓴다고 달라지는것도 없는데
분위기 휩쓸리지말고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ㄹㅇ 빠따정이 필요하긴함
솔직히 침착맨 님은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한 선택을 했습니다
이제는 멈출 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조심하겟다 했지만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