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할 기회는 많았는데 아쉽네요..
24
24.07.15
·
조회 1704
애초에 민감하지만 잘 모르는 이슈 얘기 시작을 안했다면?
중구난방 올라오는 대답들 가운데 답정너라고 생각 들었을 때,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 주위 연락을 하거나 / 따로 알아보겠다 하고 넘어갔다면?
홍명보가 싫은거잖아라고 단언하지 않았다면? 펩 비유라도 들지 않았다면?
(홍명보는 절차를 따르지도 않고 선임됐고, 절차를 따랐다면 1순위도 아니었어요. 세계적 명장은 애초에 연봉 감당 못하고, 만약 한국 감독 하고 싶어한다면 정해둔 과정에 따라 1순위로 선임되겠죠)
급하게 사과하지 말고 다소 우습더라도 정장+크로마키에 웃지 않고 진중한 분위기에 미리 적어놓은 대본을 읽었다면?
사과를 마치고 방송을 종료했다면?
계속해서 정답에서 거리가 먼 지점들을 고르셨습니다.. 사과 방송으로 따로 켜시길래 ‘아 크로마키 올려서 피식하는 분위기 만들고 진지하게 사과하면서 잘 마무리 하겠구나ㅋㅋ’ 했는데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 방송 종료도 안되더군요
요즘 신나서 억까, 억빠 하면서 그 분위기 창내는 분탕들 많은 거 압니다만, 그런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는 없으니 결국 꺼리 안주고 불 좀 덜 타도록 신경 쓰는 것 밖에 없는데.. 아쉽습니다 아쉬워요..
댓글
😊침착맨 전체글
개인적으로 스스로를 용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 조용해진 거 같은데
사과 충분했다고 생각함
단군님 댓글들 피해서 좋아요 누르고 계시네요
‘축협 편’프레임 씌워서 묻으려 하는 놈들
대체언제 장난식으로사과했음
홍명보 이슈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축쌤으로서의 원영적 사고
침착맨의 홍명보 발언에 대해 이해하는 측면
7/16 화 오후 02:00~ | 개인방송 LIVE 변호사 정재민 ‘유튜버 생활법률' 특강
ㅋㅋㅋ 제목을 멀로해야할지 참...
현재글
진화할 기회는 많았는데 아쉽네요..
한번 혼날때 되긴 했어
사과의 진정성?
잘못한거 맞아 사과도 하는것도 진중하지 못해 그래 침착맨 너 잘걸렸다 가
야!!!포켓로그 좀 꺼
그래도 이번게 거의 첫 사유있는 방장에 대한 사람들의 실망이라고 생각하니 다행 같기도하고..
저도 글이나 써야겠네요.
갑이 을한테 행하는 불의에는 진지하게 저항하는게 침착맨 이미지인데 이젠 갑이 되어버린,,
댓글이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