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방송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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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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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15
더 깔끔한 사과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괜히 [ 안 풀리시면 화를 내주세요. “뭐 어떻게 합니까 제가” ]
같은 사족을 붙일 이유가 있었나요.
- 이해하겠습니다 - 도 아닌
- 뭘 어떻게 하겠냐 - 가 사과에 어울리는 표현일까요
무슨 의도인지는 알겠으나
단어를 숙고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과 중 ”내 말투가 문제가 있었다“ 고 하셨죠.
표현으로 인한 사과 도중
오해 가능한 단어를 또 뱉는 것은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을 품을 여지가 있습니다.
이러면 사람들은
시작하면서 웃으신 것,
사과 직후 곧바로 뿌끼로그 시작한 것도
셋트로 못마땅한 생각이 들거에요.
라이브 중 침착맨님이 당황한 기색을 느꼈고, 공감했습니다.
만약 저도 무지한 분야에 대해 실언 후, 인지하지 못한다면
“그렇게까지 화날 일인가?” 싶을거에요.
그럼에도 본인이 사과 결정하셨으니
더 깔끔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예민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요새 스트레스가 누적된 것처럼 보여요.
채팅창에 대한 스트레스나
발언이 왜곡되기 쉬운 인터넷 환경에 말이에요.
말미에 “저도 사람이다. 실수한다면 사과하는 모습 보이겠다”
부분에서 마음속 응어리같은 것을 느꼈거든요.
제가 과해석했다면 죄송합니다.
그간 이런 실수에 의연하게 대처하셨기에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주제넘을지 모르지만 제 생각 적어봤어요.
저는 축구도 사랑하고 침투부도 좋아합니다.
오래오래 방송보고 싶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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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펠레 초대석 한 번 하죠.
라이브 중에 방장이랑 다른 의견 나왔다고 축대남이다 이런 반응은 좀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침착맨 필독) 요즘 진짜 실망한점
사과해줘서 고맙다
댓글 닫은거 잘한거같다
돌아올 수 없는거냐
마지막에 정수리 안가려서
정몽규 만행에 대해 이만큼 화내본적 있냐는 글은
지금 이 사태 알리려는 축구인들도 많고, 이 일은 좋고 싫음이 아니라 옳고 그름입니다.
딴건 모르겠고 이런주제로
마지막 사과 보고 나니까
갠적으로 단군 데려와서 이번 사태 같이 알아보기 하는거 어떨까 싶음
말 좀 얹었다고 정몽규보다 진중한 사과를 하게 된...
이번 사건에 대하여
위너 이승훈님 전화인터뷰 좋았어요!
침투부 오래 보고 싶다
요한 복음서 7장 53절~8장 11절
감스트나 단군 불러서 "한국축구 알아보기" 같은거 하면
사과를 몇번이나 해야 되나여.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그 실수가 사람을 대변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