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올리는 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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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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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96
좋은 글은 싸지르되 별로 보기 싫은 글이면 되도록 쓰지 말자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너무나 좋아했고,
아직도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방장님에게 안타까운 마음, 그냥 꺼지면 되는데 그럴 수 없는 마음에 글을 남기게 됩니다.
저는 방장님께 딱한가지만 요구드리고 싶습니다.
사과 방송을 하셨지만 저는 정제된 언어로 어른의 모습을 한 방장 님의 사과문을 보고 싶습니다.
사과 방송을 했는데 왜 사과문을 쓰라고 하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오늘 봤던 방장님의 모습은 가장 낯선 방장님의 모습이었습니다.
흥분하던 방장님 모습을 적게 본 것은 아닙니다.
하스스톤만 한다고 염병하던 개청자들에게 욕지거리하고 빡종하던 때, 채팅창에서 긁어대던 개청자들 때문에 빡종하던 때에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여지껏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워낙 실수하지 않는 분이고 선을 넘지 않는 분이라고 생각해왔고 그리 행동해오셨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네요.
유일하게 보는 스트리머가 침착맨님이고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유일한 스트리머가 침착맨님 이었습니다.
정말 좋아해 마지 않는 분이기 때문에 가슴 아린 심정으로 짧게나마 글을 남깁니다.
어른의 글로써 사과해주시고 그 글로써 침착맨님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댓글
😊침착맨 전체글
야!!!포켓로그 좀 꺼
그래도 이번게 거의 첫 사유있는 방장에 대한 사람들의 실망이라고 생각하니 다행 같기도하고..
저도 글이나 써야겠네요.
갑이 을한테 행하는 불의에는 진지하게 저항하는게 침착맨 이미지인데 이젠 갑이 되어버린,,
댓글이안되네
차라리 포켓로그 할거면 방송 끄고 하지
침착맨이 속죄할 방법을 생각해봤음
축협 비리 때문에 분노하는 거라고?
감정도 유행을 타는가?
주관적인 정리입니다... 제 글 불편한 분들이 계시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사과 방송 아쉬웠습니다.
침착맨이 잘못 안했다는건 아닌데
진짜 중요한건 양복입고 스크린앞에 서라 그런게 아님
절차 발언으로 프레임 씌우지 맙시다
그래도 난 이해함
축구가 취미인데
그래도 그 동안은 이슈가 있으면 의견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납득은 했었다고 생각하는데...
열받을 수 있는 건 맞는데
침착맨, 원만하게 해결되었음 좋겠어요.
이건 사실 축구가 아니라 "비리"에 관한 사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