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올리는 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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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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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71
좋은 글은 싸지르되 별로 보기 싫은 글이면 되도록 쓰지 말자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너무나 좋아했고,
아직도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방장님에게 안타까운 마음, 그냥 꺼지면 되는데 그럴 수 없는 마음에 글을 남기게 됩니다.
저는 방장님께 딱한가지만 요구드리고 싶습니다.
사과 방송을 하셨지만 저는 정제된 언어로 어른의 모습을 한 방장 님의 사과문을 보고 싶습니다.
사과 방송을 했는데 왜 사과문을 쓰라고 하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오늘 봤던 방장님의 모습은 가장 낯선 방장님의 모습이었습니다.
흥분하던 방장님 모습을 적게 본 것은 아닙니다.
하스스톤만 한다고 염병하던 개청자들에게 욕지거리하고 빡종하던 때, 채팅창에서 긁어대던 개청자들 때문에 빡종하던 때에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여지껏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워낙 실수하지 않는 분이고 선을 넘지 않는 분이라고 생각해왔고 그리 행동해오셨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네요.
유일하게 보는 스트리머가 침착맨님이고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유일한 스트리머가 침착맨님 이었습니다.
정말 좋아해 마지 않는 분이기 때문에 가슴 아린 심정으로 짧게나마 글을 남깁니다.
어른의 글로써 사과해주시고 그 글로써 침착맨님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댓글
😊침착맨 전체글
축알못 입장에서 글 적어봅니다
그.. 우리 승훈씨를 잊었네요...
피식하는 사과 보면거 나 진짜 개빡쳐서 무슨 글을 어떻게 쓰나 몇시간 고민하고 있었는데
순간포착 대존잘
마지막사과는 진중해보이긴했음
궁금한게 있는데
방장 힘내자
근데 진짜 방종때 한 사과를 첨에 했으면 이정도로 불은 안탔을듯
마지막 사과는 와닿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그림은
솔직히 오늘 분위기 과열된 것 같음
홍명보 반대 이유 정리한 유튜버
지금 막 욕까지 하면서 왤캐 욕하냐 이건 도움주는게 아니지 않나용?
히딩크 자서전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사과를 받아주는것도 일이다.
나라도 힘내라는 글 하나 써줄래
왜케 화가 많음?
나는 방장이
방송 본 소감(제목을 잘 못 쓴듯)
마지막 방종 사과를 첨에 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