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가 방패가 되는 시대는 지나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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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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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94
얼마 전 벤탕쿠르가 손흥민 상대로 인종차별적 발언했던거.
그거 몰라서 그랬다고 해명하고 사과했지만
발언의 대상이 되었던 아시아계 대부분은 그렇다고 봐주거나 이해해주지 않았음.
“제가 잘 몰라서~” 가 날카로운 질문, 통찰의 원천이 된다거나
강점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을 찌르는 양날의 검이라는 이야기.
평소에는 “제가 잘 몰라서~”가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기도 했고
방장의 강점이 되어줬지만,
오늘만큼은 분위기를 너무 못 읽었다고 생각함.
방장이 사람들 호들갑떠는거 싫어하고 그런거 알겠지만,
양날의 검을 채팅창 분위기 봐가면서 유도리있게 휘두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
그리고 한편으로는 스포츠 팬덤이라는게 기가 세고 극성인 부류도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어느정도 있다고 봄. 필요 이상으로 얻어맞고 있는 듯. 전에 E스포츠 때도 그랬고.
(본인도 15년째 축구 팬임. 해외 리그도 즐겨보고, 유로, 코파, K리그2도 이따금씩 챙겨봄.)
댓글
😊침착맨 전체글
사과의 핀트가 잘못됐다는게 어떤 점인지 궁금함
카라짐 불러와
직원분들
방장이 사과한 사안이고 아쉬움과 분노를 토로하시는것도 맞는데
방장 때문에 트위스터 먹다 바닥에 떨어뜨림
사과에 대해서
사건을 알수록 안타깝고 이득보는 사람이 없음
침착맨은 절차를 옹호한적이 없는데;
근데 침착맨님은 늘 하던대로 하셨어요.
정몽규한테 뺨맞고 침착맨한테 눈흘긴다
우무처럼 생각하기...
현재시각
충분히 사과했다는 분들께
내가 봤을 땐 침착맨도 당황한 것 같음
책임회피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열불내고 왈가왈부해봤자 손해잖슴~
내가 좀 실망하고 어이 없는 부분.
사과 방송 아쉬운 점
축구 아예 모르는 청자입니다
댓글은 축구게시판이랑 여기만 막아두신거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