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가 방패가 되는 시대는 지나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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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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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37
얼마 전 벤탕쿠르가 손흥민 상대로 인종차별적 발언했던거.
그거 몰라서 그랬다고 해명하고 사과했지만
발언의 대상이 되었던 아시아계 대부분은 그렇다고 봐주거나 이해해주지 않았음.
“제가 잘 몰라서~” 가 날카로운 질문, 통찰의 원천이 된다거나
강점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을 찌르는 양날의 검이라는 이야기.
평소에는 “제가 잘 몰라서~”가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기도 했고
방장의 강점이 되어줬지만,
오늘만큼은 분위기를 너무 못 읽었다고 생각함.
방장이 사람들 호들갑떠는거 싫어하고 그런거 알겠지만,
양날의 검을 채팅창 분위기 봐가면서 유도리있게 휘두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
그리고 한편으로는 스포츠 팬덤이라는게 기가 세고 극성인 부류도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어느정도 있다고 봄. 필요 이상으로 얻어맞고 있는 듯. 전에 E스포츠 때도 그랬고.
(본인도 15년째 축구 팬임. 해외 리그도 즐겨보고, 유로, 코파, K리그2도 이따금씩 챙겨봄.)
댓글
😊침착맨 전체글
침하하는 인기글 재미난거 보러 들어오는데 너무 무서워용
변호사님 잔잔한데 중간중간 던지시는 게 웃김
눈팅러의 의견
유죄 라고할뻔ㅋㅋㅋㅋㅋ
아니 별로 기대 안했는데 오늘 개웃기네 ㅋㅋㅋㅋ
착맨님이 예전에 이런 글도 쓰셨네요
오늘 내용 요약 : 이거 명예훼손 아니에요?
맞는게 하나도 없는 네이버
아직 고소안한게 신기한 곳
걍 의문이었던거임
방송이나 보자~~
축구도 침아조씨도 좋은 개청자 생각
전 판사님 초대석 개좋다
이제 댓글 풀어줘요
머거본 침투력 무엇
뱅온
그냥 내비둬..
정말로 그토록 분노할 일이었나
[제안] "불판" 개념 도입 제안
결국 침착맨님이 말한 실드 그만 쳐달라는건 안지켜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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