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가 방패가 되는 시대는 지나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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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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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12
얼마 전 벤탕쿠르가 손흥민 상대로 인종차별적 발언했던거.
그거 몰라서 그랬다고 해명하고 사과했지만
발언의 대상이 되었던 아시아계 대부분은 그렇다고 봐주거나 이해해주지 않았음.
“제가 잘 몰라서~” 가 날카로운 질문, 통찰의 원천이 된다거나
강점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을 찌르는 양날의 검이라는 이야기.
평소에는 “제가 잘 몰라서~”가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기도 했고
방장의 강점이 되어줬지만,
오늘만큼은 분위기를 너무 못 읽었다고 생각함.
방장이 사람들 호들갑떠는거 싫어하고 그런거 알겠지만,
양날의 검을 채팅창 분위기 봐가면서 유도리있게 휘두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
그리고 한편으로는 스포츠 팬덤이라는게 기가 세고 극성인 부류도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어느정도 있다고 봄. 필요 이상으로 얻어맞고 있는 듯. 전에 E스포츠 때도 그랬고.
(본인도 15년째 축구 팬임. 해외 리그도 즐겨보고, 유로, 코파, K리그2도 이따금씩 챙겨봄.)
댓글
😊침착맨 전체글
포케로그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방장의 마지막 말, 기억할게
나는 뿌끼로그 f5 500번을 박아도
2001년 멤버를...
질뻐기가 문제야!
다들 굳밤
사과 이후에 몇 분이라도 비판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음 어땠을까 싶네요
방장 방종했음! 침하하 둘러본다니까 충성맹세하셈 다들 ^^7
오늘 방송 요약
실망하셨다는 분들께
진정성못느끼는 이유 = 진정성 느낄 필요없는 사안이니까
난 초절정 꽃미남이다
항상 울고 싶은 사람들
그냥 모르면 조용히하고 게임이나해 가 인상깊었
’억지쉴드‘라는 단어로 팬들까지 싸잡아서 욕하는게
사과를 한게
아무 일도... 없었다...
방송에서 사실상 입막음 시키니까 여기서 글 쓰는거지
화나는 건 정상이나 이쯤 하시죠 다들
축구를 엄청 좋아하는 개청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