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가 방패가 되는 시대는 지나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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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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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03
얼마 전 벤탕쿠르가 손흥민 상대로 인종차별적 발언했던거.
그거 몰라서 그랬다고 해명하고 사과했지만
발언의 대상이 되었던 아시아계 대부분은 그렇다고 봐주거나 이해해주지 않았음.
“제가 잘 몰라서~” 가 날카로운 질문, 통찰의 원천이 된다거나
강점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을 찌르는 양날의 검이라는 이야기.
평소에는 “제가 잘 몰라서~”가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기도 했고
방장의 강점이 되어줬지만,
오늘만큼은 분위기를 너무 못 읽었다고 생각함.
방장이 사람들 호들갑떠는거 싫어하고 그런거 알겠지만,
양날의 검을 채팅창 분위기 봐가면서 유도리있게 휘두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
그리고 한편으로는 스포츠 팬덤이라는게 기가 세고 극성인 부류도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어느정도 있다고 봄. 필요 이상으로 얻어맞고 있는 듯. 전에 E스포츠 때도 그랬고.
(본인도 15년째 축구 팬임. 해외 리그도 즐겨보고, 유로, 코파, K리그2도 이따금씩 챙겨봄.)
댓글
😊침착맨 전체글
3부 안보고 오신분들이 많은듯
자기전에 다들 웃으면서 자러갑시다
침착맨 진짜 팬이 아닌 극성팬 혹은 분탕들에게
쉴드 내리라는 게 이해가 안 갈수는 있지
방장이 분명 자기잘못이라했고 쉴드하지말아달라했는데
화가 나는 이유
6
사람들은 제 생각보다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군요.
다들 굿나잇
아니 솔직히
서운하고요 아쉽고요
억빠도 아닌데 억빠로 보이는 이유는
홍명보 얘기만 안했으면 이럴일도 없었을텐데..
다들 웃읍시다
그냥 모든 게 웃김 ㅋㅋㅋㅋ
진짜 질리겠다
인기글만봐도 까는글만 있는데 뭔 억빠를 하지 말래
근데 왜 자꾸 방송을 통해 알아보기를 강요하는지
억쉴이 아니라 사실 정정임
터질게 터진거죠
안한말을 안했다 하는게 억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