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가 방패가 되는 시대는 지나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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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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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00
얼마 전 벤탕쿠르가 손흥민 상대로 인종차별적 발언했던거.
그거 몰라서 그랬다고 해명하고 사과했지만
발언의 대상이 되었던 아시아계 대부분은 그렇다고 봐주거나 이해해주지 않았음.
“제가 잘 몰라서~” 가 날카로운 질문, 통찰의 원천이 된다거나
강점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을 찌르는 양날의 검이라는 이야기.
평소에는 “제가 잘 몰라서~”가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기도 했고
방장의 강점이 되어줬지만,
오늘만큼은 분위기를 너무 못 읽었다고 생각함.
방장이 사람들 호들갑떠는거 싫어하고 그런거 알겠지만,
양날의 검을 채팅창 분위기 봐가면서 유도리있게 휘두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
그리고 한편으로는 스포츠 팬덤이라는게 기가 세고 극성인 부류도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어느정도 있다고 봄. 필요 이상으로 얻어맞고 있는 듯. 전에 E스포츠 때도 그랬고.
(본인도 15년째 축구 팬임. 해외 리그도 즐겨보고, 유로, 코파, K리그2도 이따금씩 챙겨봄.)
댓글
😊침착맨 전체글
욕심이지만 팬들을 위해 민감 주제는 피해줬음 좋겠음
침하하에 지식인이 많아서 좋다.
이왕 이렇게된거 축알못 침착맨의 축구특집 한번 하죠
재밌는 거 없나 들어왔는데
잠도안자는거냐능~~~
사과방송 중 웃는 유튜버를 진정한 사과로 인정할것이다
요즘 케이리그 경기장에선 하루에도 수십번씩 정몽규 나가 를 외치고 있다
지금 딱히 별 글들도 안올라 오고있는데
축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인방으로 비유하시면 됩니다.
마이 무따 아이가.. 고마해라
침착맨팬이면 축구팬을 신경질적이다 라고하는건 말도안된다고 생각해요
예전 휴방공지가 생각납니다
고마해요 이제
억빠를 가장해서 분란 유도글 많네요
님들 아침이 되었으니
침착맨이 잘했다 못했다 가 중요하지는 않타
근데 왜 1세대챌만 하는거
커뮤니티 돌면서 느낀점은 원인제공자보다 입 잘못 턴 사람 욕이 더 많은거 같다는거?
아니 무한다이노에서 미끄러질줄은 생각도 못했네 ㅋㅋㅋ
앞으로 채팅창을 통해서 이슈를 알아가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