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보면서 스트레스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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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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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96
(게스트 초대석 중)
게스트: …무슨 일이 있었다. A라는 생각이 들었다
침착맨: 사아실은 B라는 마음이었던 것 아닌가요??
게스트: 예? 아뇨아뇨
침착맨: 그래도 B라는 마음이 아예! 절대! 없었다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상황에 따라 몇 번 씩 반복됨)
게스트: 뭐 조금은 그런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요.
침착맨: 아학~~~~~!!!
(뒤로 뒤집어지면서 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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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 속에 더 원초적인 본심이 있다고 생각하고 단정 지음
방장님이 '나는 아무 의미 없이 하는 말이니까
말의 의미를 추측하고, 과대해석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본인부터가 그런 사고방식을 자주 사용하고 있음
이 부분에 대해서 침착맨 게시판, 익명 게시판에 이야기가 올라오면
방송에서 웃기려고 하는 건데 뭐가 불편하고, 왜 호들갑이냐는 댓글 몇 개 올라오다가 글 삭제됨
처음엔 방장님 웃는 모습 자체가 웃기고
게스트님이 저런 이야기 하는 것도 신기했는데
이런 식의 진행이 매번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유튜브 장면 뽑으려고 일부러 저러나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질려서 보는데 재밌지 않고 지침
그런 의미에서 QWER 초대석 때 시연님이 방장님한테 역질문하는 장면이 너무 신선하고 통쾌했음
게스트가 방장님의 까스라이팅에 무기력하게 당하지 않고 저렇게 받아칠 수 있다니
한편으로는 민수님들 오셔서 이런저런 특강하실 때도
관통맨으로 재밌는 장면들이 많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가
현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더 근본적인 이유를 찾으려 하는 습관 덕분이었던 건가 싶기도 함
댓글
제네럴찰
24.07.15
사람들이 침착맨 좋아하는 이유인 기막힌 비유나 새로운 시각으로 매사를 바라보는 스타일이 저런 성격에서 나온 건 맞음 그게 침착맨의 인기 이유인데 나도 님처럼 비슷하게 생각한 적이 없진 않음. 다만 그게 악의를 갖고 하는 말이라곤 전혀 생각 안 하긴 하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 거슬릴 수는 있을 거 같다고 느낌. 애초에 그런 말들을 엄청 진지하게 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금방 지나가니까 별로 담아두진 않고 넘어가는거..
😊침착맨 전체글
침착맨님 오늘 정말 실망입니다.
혹시 유튜브 댓글 관리 팀이 있다면
속상해.
우리나라 속담중에 이런말이 있음
솔직히 유튜브 댓글은 못 봐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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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은 자신의 위치를 알필요가 있음
박펠레 초대석 한 번 하죠.
라이브 중에 방장이랑 다른 의견 나왔다고 축대남이다 이런 반응은 좀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침착맨 필독) 요즘 진짜 실망한점
사과해줘서 고맙다
댓글 닫은거 잘한거같다
돌아올 수 없는거냐
마지막에 정수리 안가려서
정몽규 만행에 대해 이만큼 화내본적 있냐는 글은
지금 이 사태 알리려는 축구인들도 많고, 이 일은 좋고 싫음이 아니라 옳고 그름입니다.
딴건 모르겠고 이런주제로
마지막 사과 보고 나니까
갠적으로 단군 데려와서 이번 사태 같이 알아보기 하는거 어떨까 싶음
말 좀 얹었다고 정몽규보다 진중한 사과를 하게 된...
이번 사건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