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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시청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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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7
·
조회 1964
유튜브 편집본만 보는 라이트 개청자인데요
10시간짜리 올라와 있길래 매일 매일 설거지 타임에만 보는 식으로 한 달 동안 시청했어요
첫 1~2 시간은 진짜 암걸려서 죽는 줄 알았음
게임에 대한 이해를 아예 못하시는 것 같아서 너무 답답했음
심지어 전무님 조차 코너 추리 파트에서 방금 본 단서를 조합 못 하는 거 보고 눈이 휘둥그래졌음 ㅋㅋㅋ
이 후에는 그냥 ‘이 게임은 실수하는 것도 놓치는 것도 그만의 플레이지 ㅇㅇ’
라는 생각으로 마음 비우고 즐겁게 시청함
루떠 죽을 때도 ‘음음 그럴 수 있지’ 사이먼 죽을 때도 ‘그래 그래 이것도 선택의 하나지’
코너 1호기 2호기 3호기 리젠 될 때도 ‘ㅋㅋㅋㅋ 몇 호기까지 나오나~’ 하면서 재밌게 봤음
근데 최후반, 마지막 파트에선 저도 모르게 외마디 욕설이 터져나옴…
저 30대 들어서면서부터 욕 끊었는데… 이게 이렇게 되네요 ㅋㅋㅋㅋ
엘리스를 포기한다 / 엘리스에게 돌아간다
당연히 돌아간다 선택할 줄 알았는데 방장이 고민을 하는 거임
???? 이걸 고민한다고? 에이 설마… 설마… 했는데
‘살 사람은 살아야지’
진짜 설거지하다 뚜껑 내팽겨치면서 거품 다튀고 ‘ㅁㅊ!!!’이 터져나옴 ㅋㅋㅋ
그래도 굉장히 인상깊은 엔딩을 봐서 아주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한 달간 재밌었어용
댓글
짱갈래종수짱
24.07.07
인간답지도 않고 AI답지도 않은
랩틸리언의 선택
최근본영화
24.07.07
인간의 감성을 잃어버린 인간
침착맨
조수석메시
24.07.07
괜히 0%가 아님ㅋㅋㅋㅋ
잘참했어요
24.07.07
다른데서도 못보고 내가 플레이해도 못보는 루트 많이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잖슴 ㅋㅋㅋ
침태식
24.07.07
사상 초유의 녹방 업로드 사태가 괜히 일어난게 아님ㅋㅋ
하깨팔이
24.07.08
좋은 홍보글의 재질이 보입니다. 끝의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던 전설의 녹방작, 지금 만나보세요.
😊침착맨 전체글
ㅋㅋ아이고…..
꼬우면 보지마~
진짜 이 일이 잘풀리길 바라면 쉴드글 안쓰고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거임
방송 보면서 스트레스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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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및 축구협회처럼 조용히 무마하고 지나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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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빠형 분탕들 보면 치석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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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가세요.
침착맨이 무슨말을하든...
그러지말지
걍 깔끔하게 진중한 사과 딱 하고 방송 끄시지
침착맨방송 계속 보긴 할건데 오늘은 구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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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은 평소처럼 농담을 했지만
아니 왜 그래 진짜;
솔직히 말하면 왜 긁어부스럼 사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음
방송중 채팅 티키타카 하면서 닳는 정신적 소모도 한 몫 있다고 생각합니다
딴건 모르겠는데 사과방송하는디 펨코에서 몰려와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사과조차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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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로그를 굳이 해야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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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님 박지성을 포함, 축구인들이 본인들 밥줄을 걸고 얘기한겁니다.
사과방송 하는것만도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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