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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튜브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기므풍그입니다
24.05.29
·
조회 1380

사람들은 다 이해가 안되는것들이 있기마련임

 

저같은경우는 자동차에 왜그렇게 열광하는지도 모르겠고

 

명품같은것들도 그렇고

 

패션에 몇백씩 투자하는것도 신기함

 

근데 중요한건

 

내가 이해가 된다 안된다가 정상 비정상을 나누는게 아니라는거임

 

그냥 이해는 안가는데 그런가보다 라는 자세로만 바라봐도 정말 부드럽게 살아갈수있음

 

정말 알고싶어서 파고들어볼수도 있고 

 

아니면 이해는 안가지만 사람들이 저러면 뭐가 있나보다 로 넘어가도 됨

 

내가 이해가 안되니까 저게 이상한거야!! 내가 정상이라고!! 하고 생각할 필요가 없는거같음

댓글
깜찍발랄쥬쥬박
24.05.29
진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혐오로 넘어가는 사람들 많아요..
침하꽁
24.05.29
혐오는 혐오는 낳는다
침착맨채팅부검
24.05.29
마치 작금의 사태에 대해 침착맨이 하는 말 같아서 좋았음여
좋은생각
24.05.29
저도 남자지만 어릴때부터 제 주변친구들부터 대부분의 남자들이 차에 열광하고 심지어 길 다니면서 슬쩍 한부분만봐도 어느기종인지 가격이 얼만지 다 아는게 신기하더라구요.
하깨팔이
24.05.29
내가 이렇게 사는 게 맞는지 불안한 사람일수록 다수의 의견과 함께 맞다/아니다 여부에 목매게 되는 거 같기도 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과 다른 것을 생존의 위협으로 느끼고 배척할 수 있는데 자기 중심이 잡혀 갈수록 다른 생각을 보더라도 '니가 나와 달라도 난 위험하지 않아, 너는 너 나는 나'가 가능해지죠.
하지만 확신이 없는 사람일 수록 나와 다른 생각에 크게 위협(불쾌감/불안감)을 느끼며 적대하고,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통해 본인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받고자 하는 것 같아요. 본인이 살아남을 수 있음을 타인에 의존하여 판단하는 거죠. 무의식적인 두려움을 없애고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그리고 본인과 다른 이를 비정상적이고 올바르지 않는 존재로 치부하고 싶어합니다.
아무리 사회적 존재이더라도 자기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본영화
24.05.29
아이폰을 좋아해서 밤샐수도 있는거고 침착맨을 좋아해서 굿즈살려고 밤샐수도 있는거고 푸바오 떠나는게 슬퍼서 울수도 있는거고 서로이해하면 되는데 , 그러다가 한두명이 (쓰읍) 난 이해 안되는데 하니깐 서로서로 긁다가 싸우는
우와와앙
24.05.30
가치관의 정립이 중요하죠.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가치관도 존중해야 하구요. 서로 다른 가치관들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가 좋은 사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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