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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하하를 잠시 떠납니다

침양갱
24.05.29
·
조회 3293

 이번에 일이 잠시 소란스러웠을 때만 해도 아무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침착맨이라는 사람이 너무 익숙했고, 그를 좋아하는만큼 그의 행동에 신뢰가 있었고, 그에게 익숙해진만큼 그의 말과 행동에 동감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와 통화를 하던 도중 타 커뮤니티에서 어떤 여론이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경쓰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지 쭉 둘러보았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프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여기서는 이해해주고 존중해주던 사안이, 어디선가 물어 뜯을 소재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분했습니다. 

 

 결국 새벽 내내 인터넷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세상이 방장님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계속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마음이 불안했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누군가가 비난받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는 너무 다양한 사람이 있었고 너무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부정적인 내용이 있을래야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침하하에 오면 기분이 좀 나아질 줄 알았습니다. 여기는 팬커뮤니티이니까요. 다들 방장님을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런데 마냥 또 그렇지 않더군요. 그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글을 쓰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아, 저 사람들만큼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구나.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하고 상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또다시 불안해서 여기저기 가보게 되고. 다시 침하하로 오고. 이러저리 오가며 정신없이 감정이 복잡해졌습니다.

 

 과거에도 유튜브를 참 좋아해서 시간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방장님을 알기 전에도 마음에 든 한두 채널을 깊게 파서 좋아해본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어떤 논란에 휘말리는 경험을 몇 번 했습니다. 논란을 보고 내용을 잘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는 더 이상 이 사람을 좋아할 수 없겠구나.” 나에게 있어 큰 부분을 차지했던 사람을 내쳐야 한다는 사실은 너무 가혹했습니다. 비록 한번도 만나본 적 없고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방장님을 잃기 싫었습니다. 분명 이전과는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큰 문제가 없다고 말이죠. 하지만 굉장히 열을 내며 말하는 일부 글을 보면서 혹여나 큰 일로 번질까 무서웠습니다. 똑같은 상실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했던 것이죠. 지금 세상이 그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전부 알고 싶었습니다. 그가 세상으로부터 미움받지 않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깨닫고 허탈해졌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겨우 멈추었지만 몸과 마음은 여전히 요동쳤습니다.

 

 평소 커뮤라 해도 침하하에 들러서 방장님 짤도 보고 알렉산드리아 짤 도서관 열람하는 정도였습니다. 가끔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친절한 회원님들께 질문도 하곤 했습니다. 커뮤니티의 커뮤니케이션치곤 부실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침하하와 침하하를 사용하던 회원님들을 사랑했다고 거짓없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글은 침하하도 눌러주고, 방장님이 새로운 게시판을 열었다하면 쏜살같이 달려와보고, 생방 도중 재밌는 부분이 있을 때 나처럼 생각한 사람이 쓴 글이 올라오지 않았는지 들어돠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들 침착맨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약이 누군가에게 간혹 치명적인 독이 되곤 합니다. 침하하도 커뮤니티인지라 다양한 글이 올라옵니다. 다양한 의견도 올라오고요. 끊임없이 도파민과 주제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저는 그 안에서 냉철히 판단하지 못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세우지 못하는 성향입니다. 그러니 쉽게 감정적으로 휘둘리는 것 같습니다. 결국 제가 차분해지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모든 커뮤니티가 그렇고, 심지어 침하하까지 포함해서 말입니다. 

 

 저는 단지 침착맨을 좋아했습니다. 과거의 그때처럼 차분히 침착맨을 좋아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안정되면 돌아오겠습니다. 제가 왜 침착맨을 좋아했는지 분명히 압니다. 침착맨은 저를 위로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저의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방장님의 장점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고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침소리가 멈춘채 한없이 차가운 방장님이었다면 이렇게까지 파고들 순 없었을 겁니다. 그렇기에 여전히 침착맨은 제가 좋아하는, 존경해 마지않는 인물입니다. 

 

 당분간 유튜브 댓글, 침하하 등 방장님께 우호한 입장을 가진 곳에서도 잠시동안 멀어져볼까 합니다. 여느 대인관계가 그렇듯이 파도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가까워졌지만 지금은 멀어지는 것이 적절해보입니다. 일주일이 되었든, 한 달이 되었든, 곧 들어갈 군대에 가서든, 제대를 한 후에든,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오고 싶습니다. 침하하는 침착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남아있을 곳이니까요. 저는 매일 저녁 7시마다 방장을 만나는 일에만 출중하겠습니다. 

 

 P.S. 이 글을 쓸 곳도 결국 침하하밖에 없네요. 제가 회원님들을 글자수만큼 사랑한다는 뜻으로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침하하하시길 바랍니다! 아 ㅃㅇㅇㅇ~

댓글
닉네임침
24.05.29
BEST
진지하게 님같은 성향이면 넘 자주보고 가까이하지 않는게 좋을듯요. 너무 몰입을 깊이 하시는것 같아 걱정돼서 글씁니다. 멀어지는건 아주 좋은 판단이신듯. 당분간 멀어져서 편해지시길 바래요. 그러다 여유가 생기고 세월도 흐르고 하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실수 있을거예요.
무로돌아감
24.05.29
BEST
누군가의 팬이 된다는 감정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 중에 한가지일 뿐입니다.
결국 내 인생 내가 살아가는거고, 그 원동력을 자기 안에서 찾아야 끊임없이 살아갈 힘을 낼 수 있는거죠.
내가 살아갈 이유를 밖에서 찾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영원할 수 없죠. 그것만큼 의미없는 일이 없어요.
팬질 혹은 덕질이란건 인생 길을 걸어가는 중 옆에 피어있는 꽃이라고 생각해주시길.
힘든 여정 가는 길에 그 꽃으로 인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는 있을지언정, 그 꽃에 내 인생이 좌지우지 되어서야 어불설성 아니겠습니까.
가는 길에 있는 다양한 풍경과 그 풍경을 즐기는 내면에 소리에도 충분히 귀를 기울여주시길.
그리고 힘들 땐 쉬어가는게 최곱니다.
Chany
24.05.29
BEST
올때 비비빅...
dfe
24.05.29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참으로 어렵죠. 혹시나 나중에 그리워진다면 언제라도 놀러오세요~
Chany
24.05.29
BEST
올때 비비빅...
이병건국대미대수석
24.05.29
맛잘알
닉네임침
24.05.29
BEST
진지하게 님같은 성향이면 넘 자주보고 가까이하지 않는게 좋을듯요. 너무 몰입을 깊이 하시는것 같아 걱정돼서 글씁니다. 멀어지는건 아주 좋은 판단이신듯. 당분간 멀어져서 편해지시길 바래요. 그러다 여유가 생기고 세월도 흐르고 하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실수 있을거예요.
무로돌아감
24.05.29
BEST
누군가의 팬이 된다는 감정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 중에 한가지일 뿐입니다.
결국 내 인생 내가 살아가는거고, 그 원동력을 자기 안에서 찾아야 끊임없이 살아갈 힘을 낼 수 있는거죠.
내가 살아갈 이유를 밖에서 찾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영원할 수 없죠. 그것만큼 의미없는 일이 없어요.
팬질 혹은 덕질이란건 인생 길을 걸어가는 중 옆에 피어있는 꽃이라고 생각해주시길.
힘든 여정 가는 길에 그 꽃으로 인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는 있을지언정, 그 꽃에 내 인생이 좌지우지 되어서야 어불설성 아니겠습니까.
가는 길에 있는 다양한 풍경과 그 풍경을 즐기는 내면에 소리에도 충분히 귀를 기울여주시길.
그리고 힘들 땐 쉬어가는게 최곱니다.
침착맨채팅부검
24.05.29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이라는말이 있습니다.
Dindy
24.05.29
현명한 결정이십니다. 군생활 건강히 하고 돌아오셔요. 아프면 무조건 말하세요.
아뭘루하지
24.05.29
저도 침착맨 관련은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나중 되면 다 그러려니~ 하게 되니 걱정 말아요
석-전
24.05.29
커뮤니티를 할 때 한 발짝 멀리서 바라볼 수 있어야만 온전히 즐길 수 있더라고요.
구쭈사시오
24.05.29
이래도 야랄, 저래도 야랄하는 것이 커뮤의 속성이죠.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순 없습니다. 하고싶은 말을 할줄도 알아야 하는거 같슴다.
udup3a
24.05.29
남이 내 맘 같을 순 없으니까요. 세상은 원래 내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나 조차 내 의지대로 되지 않는걸요.
긍정적 반응도, 부정적 반응도 본질에 대한 진정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객관적 사실관계 조차 모르고 그냥 떠드는 게 대부분일 거예요. 누군가는 음흉한 의도겠고요. 이 지점이 횐님을 속상하게 한 거 아닐까해요. 그런 사람들이 내뱉는 억지에 논리를 따지려다 자신을 의심하지는 마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둥둥 떠다니는 말 보다는, 횐님의 판단이 옳습니다. 내 말이 맞아~ 가 필요합니다.
마음이 진흙탕이라면 온라인에서 잠시 멀어져보시는 것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고드립니다
24.05.29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셔요.
당신의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16958653334-34lzu8twt4i.jpg
오늘만
24.05.29
세상의 작은점일뿐
파김치갱
24.05.29
세상모든사람이 사랑하는것을 사랑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사랑할수 없다. 그냥 나만의 좋아하는 이유가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이다.
omgnus
24.05.29
커뮤니티는 평소에도 온갖 왜곡된 사고와 신념이 뒤엉켜 정신이 나가는 곳인데 지금처럼 작정하고 달려들땐 그냥 피하는 게 상책이에요 그리고 파고들수록 뭔가 대단한 일이 터질 것 같지만 다 한순간이고 아무일도 없을 겁니다 그때 오셔서 즐기세요
꾸쭈꾸쭈
24.05.29
쉽게 감정에 휘둘리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지만, 며칠 만에 이렇게 깊이 사유하고 단호하게 결정하신 것을 보면 충분히 소신 있는 분 같은 걸요~ 멋져요, 어떤 선택이든 멀리서 응원할게요!
단거맨
24.05.29
그림을 그릴 때 가까운 데서만 그리다 보면 놓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잠시 떨어져서 그림을 한눈에 담으면 그때서야 보이는 것들도 있고요. 잠시 커뮤니티에 거리를 두고 나중에 마음이 편안해지면 오시는 것도 참 좋습니다. 파이팅이에요
오금너무좋아
24.05.29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남들의 시선만 의식하는 사람.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굳이 가서 '내가 왜 싫어요?' 묻는 사람.
t4njpr
24.05.29
저도 마음의 준비중... 이제 오늘 내일 사이로 어떤한 결과가 나올텐데, 지금도 이 지경인데 그 결과가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오면 미친듯이 날뛸거기 때문에 한 3개월정도 커뮤랑 유튜브 끊고 현생 살까함
가지무침전문점
24.05.29
저가요 과거에 인스타를 하면 너무 스트레스가 컸거든요 근데 중독돼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못 끊겠는거예요 적당히 하면 되는데 그 적당히가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계정 탈퇴하고 어플도 지웠어요 일주일? 지나니까 내가 인스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었나? 할 정도로 평온해졌습니다 횐님도 빠르게 좋아지실 거예요 모든 관계에는 어느정도 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별거아니라고
24.05.29
저도 저 혼자만의 상실과 실망이 싫어서 의식적으로 깊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너무 과몰입 하는 거 아닌가 싶을 땐 라이브 방송 안 봅니다. 힘들 땐 가끔 보는 친구로 남겨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적당량의 사랑과 관심이 오래가는 관계를 만들더라고요. 나중에 또 방송 재밌게 같이 봅시다~!
웨일리
24.05.29
커뮤가 너무 괴롭다면 떠나있는것도 해법입니다
김빵애
24.05.29
저도 어떤 것이든 너무 좋아하다가 과몰입하게 될 때가 많아요. 그저 좋아서 보다가 결국 너무 매몰되고 불필요할만큼 아파하게 되더라구요. 나 좋으려고... 그저 좋아서, 내가 즐거우니까 했던 일들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거죠. 냉정해지고 보면 이건 주객전도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 저는 그럴때마다 조금 떨어져서 지켜보려고 노력해요. 특히 특정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있으면 떨치기가 쉽지 않긴해요. 그래서 저는 양갱님이 잘 선택하신 것 같아요. 답답할때 산책이 좋은데, 산책 다녀온다 생각하시고 편히 잘 다녀오세요 🫡
Ornithopter
24.05.29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침착맨4랑헤
24.05.29
이게 방장이 격었다는 오락가락 오가락이구나 건강하시고 회복하면 복귀글 쓰세요
와장창과방패
24.05.29
저도 줏대없고 남의 의견에 영향을 많이 받는 성격인데
다른 반응들을 보기전에 먼저 본인 생각을 정립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하깨팔이
24.05.29
덕분에 도파민 파티에서 벗어나 현생에 관심 많이 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잖슴~
나중에 마음 다지기 좀 되고 현생 심심해지면 다시 봅시다요 ㅎㅎ
간하하
24.05.29
어떤 커뮤니티에서든 대중의 여론이 본인 생각이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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