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 마지막 얘기 들으면서 눈물 찔끔 났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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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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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52
1. 침래방 천둥호랑이 창법 4시간 이어폰으로 듣다가 고막이 터져서 - 아님
2. 열받고 켠 방송이라 약간 걱정 반으로 들어갔는데 침래방으로 기강다지며 중간중간 운 띄우다가 다음 노래 트는 게 너무 꼬소해서 계속 쳐웃다가 - 아님
3. 3시간 넘어간 뒤부터 한번씩 침바 치던 청자들도 점점 뇌절나이스 당한 개처럼 이제 그만 가도 된다고 하는 게 커엽고 그 와중에 미친 산책 아저씨처럼 계속 달리는 이병견이 너무 웃겨서 - 아님
4. '다른 사람들이 말해주는 대로 하면 몇달은 더 할 수 있겠죠, 근데 그럼 무슨 의미가 있어'에 갑자기 인생 감정 이입돼서 카타르시스 느껴버린 거 - 맞음
대부분의 사람들이 ‘멋있음’이란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그 모습이 쉽지 않기 때문이거든요.
방장은 본인이 잘난 사람이 아니라 그저 못참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지만, 사는 동안 그 결과들을 전부 감당하며 그런 자세를 계속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요. 그렇기에 더 소중한 가치로 여겨지구요.
보통은 솔직보다 가식이 훨씬 쉽고 가깝거든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는 건 그만큼 꽤나 무서운 일이구요.
그렇기에 방장이 의도치 않고 심지어 원치 않더라도 그 모습에 위안 받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 같습니다.
그 자세를 배우고 싶었어요.
물론 운 띄우고 산책시키는 것처럼 사람 개열받게 하는 요령도요.
오늘만큼 도파민 축제인 침래방은 오랜만이었음 ㅋㅋㅋ
덕분에 이번 주말도 즐거웠고 힘내서 현생살고 있을 테니 촬영 잘 다녀오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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