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갱 영화한편 뚝딱

가정을 이루며 조직 사업의 양지화를 꿈꾸던 풍보스는 사업 실패로 인해 조직에서 입지가 흔들리게 된다.
풍키즈 출신으로 뒷세계의 거물이 된 침고문은 이를 공공연히 비웃으며 조직을 먹어 삼키려 한다.

이를 위해 침고문은 풍보스에 대한 충성을 의심받던 시드니, 홍콩 등 해외 지부 관리를 맡고 있는 키드밀리를 포섭한다.
한편 늦게 배운 도둑질을 잊지 못한 꽉의 무리한 암거래 시도로 인해 조직은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되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풍보스는 행동대장 빠니에게 꽉의 처리를 명령한다.

같은 찐따출신이자 동기인 꽉을 담구게 된 빠니는 고심끝에 우선 대화를 위해 꽉을 만나러 가지만
조직에서 토사구팽된다는 두려움에 빠진 꽉은 침과 미리 접선하여 키드밀리파와 함께 풍보스파를 역으로 담굴 함정을 파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풍보스의 수족이자 떠오르는 행동대장이었던 빠니는 압도적인 분노로 이를 빠져나가고, 이내 배신한 꽉을 대면하지만...
차마 꽉을 정리할 수 없었던 빠니는 기절시킨 꽉을 그의 연인(진)이 기다리고 있는 후쿠우카로 가는 배에 태워보내고
풍보스는 이미 담궈졌지만 빠니는 조직과의 마지막 의리를 지키기 위해 승리에 취한 침고문의 신사옥으로 혈혈단신 쳐들어가게 된다.

영화의 마지막은 그들의 젊은 시절 시장에서 니 시계가 짭이니 아니니 하며 철없던 모습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