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욱의 견문색 (feat.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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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9
·
조회 805

대부분 이 밈 생각하고 들어왔겠지만 절대 아님
어제 세븐틴 콘서트 설명회에서 도겸 얘기가 나오길래 또국지가 생각남

조조 휘하 모사로 유명한 순욱이 남긴 원소군에 대한 평가가 있음
- 원소: 병력은 많으나 법령이 정비되어 있지 않음
- 전풍: 강직한 성품을 지녔으나 윗사람을 거스른다
- 허유: 탐욕이 심하여 자기 자신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 반드시 배반할 것이다
- 심배: 독단적이며 계획성이 없다
- 봉기: 과단성이 있지만, 스스로의 판단에 따른다
- 안량/문추: 필부의 용맹을 가졌으니(= 용맹은 하나 지혜가 없다) 한 번의 싸움만으로도 사로잡을 수 있다
가만 보면 다 방장 얘기임
원소

240만의 구독자를 거느렸지만….

전혀 통제가 안 되는 개청자다
전풍

야 콘서트장 왔으면 눈으로 봐. 왜 이걸로 왜 봐
(스마트폰으로 콘서트를 찍는 쏘영이(윗사람)에게 방장이 실제로 한 말)

근데 나는 참는다는 개념이 없는 것 같애. 난 뭔가 있으면 결국 다 말해
(강직한 성품의 개방장)
허유

다음팟->아프리카->트위치->다음팟->트위치: 대통합 이전 방장의 행보
심배



2024년 계획이라지만 무계획이 계획인 방장 (연속방송은 당연히 지속되지 않았다)
봉기


방장의 과감한 결단이라며 돌아다니는 짤이다
안량/문추

이 짤 하나로 정리 가능

2000년 뒤 한반도 일개 유튜버를 미래시해버린 순욱 선생님이야말로 진정한 견문색 보유자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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