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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삿날에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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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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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구조조정 때문에 회사에서 잘리시고 취업을 계속 시도하는데 영 시원치않았습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할머니께서는 이게 다 조상님이 안 도와주셔서 그런거라고 제사상을 제대로 차리면 다 잘풀릴거라 하셨습니다
이후 명절날이 다가오고 명절음식을 하루종일 하신 할머니께서는 앞으로 잘 될 아버지를 기대하시며 제사 준비를 했습니다
제사상을 꺼내고 제사 음식을 꺼내는데 이게 웬걸 누군가 제사 음식을 반 이상 먹어버린겁니다
시간이 없었기에 할머니께서는 제사상에 그대로 올리셨고 제사를 진행하는데
갑자기 아버지께서 으악 소리와 함께 코피가 나는겁니다.. 마치 누군가에게 맞은거처럼요..
아직도 그게 무엇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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