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모호한 실화 괴담
괴담 이야기를 하실지 모르겠지만 직접 겪은 실화 괴담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어렸을때는 부모님을 따라 종교를 선택하곤합니다
저는 그냥 엄마가 다니니까 일요일은 교회를 가는날 이라고 생각하며 교회를 다니곤 했더랬죠
다들 아시다시피 교회에서는 여름성경학교 등의 이벤트가있습니다. 지금이라면 아싸인 저는 절대 참여하지 않겠지만 어렸을 적에는 인싸(초등학교때 여친 이후로 생긴적없음) 였던 저는 엄마에게 졸라서 참여 했었습니다
달란트를 이용해 무자비하게 떡볶이를 학살하고 기분좋게 하루를 끝냈었습니다. 하룻밤 자고 가는 성경학교였기 때문에 교회에서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사건은 밤에일어났습니다. 이부분은 기억이 모호해 정확한 이야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무엇에 홀렸는지 저는 밤에 교회 건물을 나왔습니다. 교회가 좀 컷기에 교회 건물을 나오면 큰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밤에 아무도 없는 주차장은 묘한 느낌이 납니다. 그 넓은 주차장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죠.
주차장을 돌던 중 무엇에 맞은것인지 아니면 기절한것인지, 너무 피곤해서 쓰러진 것인지 갑자기 정신을 잃었습니다
정신을 차렸을때는 손발이 묶였는지 움직일수가 없었고 차안 트렁크 같은곳에 갇혀있었습니다.
그 이후의 기억은 정말 모호합니다 제가 울면서 난동을 피웠는지 폭력을 당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침이 될 무렵 누군가가 꺼내주고 부모님과 만났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런사건이 일어난 뒤였습니다. 교회를 다니시던 어머니는 교회를 안나가시기 시작했고, 중학교쯤 무렵 이 기억을 어머니에게 말하니 어머니는 얼굴을 싹 굳히시며 그런일 없었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도 이 주제에대해 이야기를 하면 어물쩡 하게 넘기십니다
저는 정말 납치를 당했던걸까요? 아니면 너무 피곤한 개초딩이 꿈을 꾼 것일까요?
생각해봐야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