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5살 처먹고 엄마 품에 안겨서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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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5
·
조회 12939
만취한 상태로 집에 들어가니까
엄마가 안자고 나 기다리고 있더라
평소에 절대 안그러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더라
진짜 애처럼 울었다
나 너무 힘들고 내일도 출근해야되고 내일도 뭐 해야되고
정말 아기처럼 울었다
엄마가 아무말 없이 토닥여주는데
정말 그게 더 슬프더라
애처럼 울었다 정말 엉엉 엄마 이러면서
나보고 "뭐가 우리 아들을 그렇게 서럽게 할까?" 라고 하시더라
나는 고민도 없이 "침착맨이 더 이상 포켓몬스터 할 생각이 없어 보여요..." 라고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엄마.. 그리고 아빠보다
우리 침착맨이가 더 신경쓰이는게 너무 서럽고 슬프더라..
엄마가 "그래 침착맨인지 뭔지 정말 못됐다. 우리 아들을 울리니"
라고 하니까 마음이 한결 나아지더라
늦은밤에 횡설수설 했네....
미안하다 침붕이들 좋은밤 돼라..
댓글
누구든맛을보면이렇게
24.04.15
근데 갓직히 포켓몬 쿨타임 찼음..
롤로노아침맨
24.04.15
엄청 진지하게 읽고 있었는데

나는야쓔끄림빵
24.04.15
이 글 보고 엄마앞에서 울려고 주무시는 엄마 깨웠음

침덩이탐정
24.04.15
아오 울 준비 하고 들어왔는데

뱀종수
24.04.16
포켓몬은 없는 거야...
왁왁꽉꽉
24.04.16
팽~눈물 콧물 쏙빼고 갑니다

모닝침디
24.04.16
해시태그 개열받..



김얌14
24.04.16
ㅋㅋㅋㅋ무친 템플릿이 있었엌ㅋㅋㅋㅋㅋ
씨드라군
24.04.16
이거보고 저도 엄마 깨우러 갑니다흑흑
굿이예요굿
24.04.16
미친놈인가?(칭찬임)
찌브째브
24.04.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안산834
24.04.16
침흑흑
웨일리
24.04.16
포악귀 침흑흑
둥굴레를벗어나
24.04.16
엄마 건강하실 때 잘 해
나이 먹으니까 후회하는 날 오더라..
불뫼동꿀주먹
24.04.16
아오 열받아

피곤한동탁
24.04.16
나 25살이고 진짜 요즘 몇 번 엄마 품에 안겨서 처 운 적 있어서 안 웃겨… 이 나이 먹도록 할 줄 아는 게 부모 속 썩이는 거밖에 없다…
이상적
24.04.17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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