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소리를 받아들이는 유형
신우석 감독님이 같이 나올 때마다 왜이리 재밌나 생각해보다가 재미로 쓴 글입니다.
존칭은 생략했습니다.
1) 침소리를 받아들이지 못 하는 사람 : 대부분 사람들.
이쪽 방면에서 아예 하나도 안 받아주는 역할로 대등하게 몫을 하는 사람으로는 아치 에너미 특기열과 슈카가 있다.
2) 침소리를 재미있어하는 사람 : 은은하게 미쳐있는 사람들로 평소에 엉뚱한 상상을 가끔씩 해보기 때문에 이를 구체화시켜서 언어로 표현해낸 침소리를 좋아한다. 필자도 여기 포함된다.
유명인 중에 침착맨을 좋아해서 초대석으로 나온 사람 중에 이런 사람들이 유독 많다.
대표적으로는 같이 태국에 간 신우석 감독이 있는데 보통 사람은 킹받을 만한 침소리마저도 거의 다 호탕하게 웃으며 좋아한다.
3) 침소리를 발전시키는 사람 : 침소리에 내성이 있는 것을 넘어서 살을 붙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경우 신난 침착맨은 침소리를 혼세마왕처럼 쑥쑥 키워낸다.
유명한 사람으로는 배성재, 주펄.
(김풍의 경우에는 침소리에 주기적으로 노출되면 이 포지션에 포함되나 가끔 나올 때는 보통 1번의 경우이다.)
4) 침소리를 신경쓰지도 않는 사람 : 이들은 일단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아서 침소리가 자체적으로 노이즈캔슬링이 된다.
보통 사람들은 마치 이말년서유기의 나타 태자의 아재개그 공격을 곱씹어보면서 2차적으로 내상을 입는 것처럼 침소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굉장히 킹받아하지만, 이들은 침소리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처럼 “오~ 그런 것도 있죠?”라며 흘려보낸다.
유명한 사람으로는 최고민수, 궤도.
5) 역침소리로 오히려 침착맨이 킹받아하는 사람 : 역침소리란 침소리를 상쇄하는 것을 넘어서 본인의 색깔을 넣은 소리로,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으나 역공을 하는 사람이 있다.
유일무이하게 딱 1명, 혈육인 통닭천사가 여기에 포함된다.
(지식백과 김성회의 예를 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그냥 고텐션+음파공격으로 침착맨의 역상성으로 이기는 것이기 때문에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