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액정을 깨버렸습니다.
타지 직장생활 하는 직장인 지난 금요일에 높으신 양반 내려온다고(빨아주는 자리 간다고) 회식을 해서 집으로 가는 막차를 못탔고 그로인해 주말 계획이 전부 틀어졌고 평소에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욱해서 폰을 그만 던졌습니다.


위는 와장창이 된 화면입니다?
아래는 그리고 현재 잠시나마 서랍 밖의 삶을 허락받은 구폰 화면입니다.

차이가 보이십니까? 저는 폰을 잃은게 아니라 구 침하하 로고를 잃었습니다. TT
그리고 지나고 나면 이 또한 추억이겠죠? 침하하가 베타 딱지 떼고 장식오픈 할 때 즈음엔 이것도 추억이 될 듯합니다.
그리고 믿을건 방장과 애캐플 뿐입니다.
교체폰(절대 리퍼라는 단어를 쓰지마…라고 하는듯한 서비스센터 분위기였습니다. 예약 안하고 가면 진짜 무슨 미국 동사무소 온 듯한 느낌의 대기시간인건 안비밀) 오늘 센터에 오는데 야근이라 찾으러 못갔습니다. 사실 그 전에 치과 예약 있었는데 야근이라 못갔습니다. 그리고 다 못가고 집에와서 10시 넘어 밥이나 먹자 하고 티비 보는데… 젠장 마침 대병건 라이브야! (아… 짤 폰에 없지… TT) 테무에 미쳐서 싸다고 별별 물건 장바구니에 엄청 담아놓고 고나우 동상 산다고 미쳐 날뛰는 개방장이 지친 하루 위로해주네요.
근데 고나우 사지마십시오. 주한 화교 상공회의소? 한국 사는 중국인 단체? 에서 관우신을 모시는 시장 만두집으로 돈 많이 모은 중국인 사업가 집으로 착각해 벨을 누르며 중국어로 인사를 건낼거 같습니다?
글 쓰다보니 간만에 열심히 똥글 씁니다. 그냥 최근의 개청자 생활 수필이려나 생각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