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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1] 오늘의 침사성어 복습

가난한 묘택
24.03.21
·
조회 1145

 

 같은 병에 걸린 사람들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

 

 

 


 중국 초나라 시절, 억울한 모함을 받아 아버지와 형을 잃고, 이웃나라인 오나라로 겨우 피신을 간 ‘오자서’라는 사람이 있었다. 다행히 오자서는 그 나라에서 성공하여 높은 벼슬에 올랐다. 그 후, 자신과 똑같이 모함을 받아 아버지를 잃고 피신 온 ‘백비’라는 사람을 만났는데, 사람들은 모두 그를 피했지만, 오자서는 자신과 처지가 같은 그를 이해하고 도왔다.

 

 어느 날 합려가 백비를 위해 연회를 베풀었다. 오자서의 옆에 있던 대부 피리는 백비의 추천이 못마땅하다는듯 말했다.

 

 “어찌하여 그대는 백비의 인품됨을 알지도 못하면서 대부로 추천한 것이오? 백비는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눈은 매와 같고 걸음걸이가 호랑이와 같아서 언젠가는 사람을 해칠 상입니다. 친하게 지내시는 것을 삼가해야 할 것입니다.”

 

 오자서는 웃으면서 대답하기를.

 

 “백비는 나와 같이 초나라에 깊은 원한을 가진 사람이오. 나는 아버지와 형의 원수를 갚아야하고 백비는 할아버지의 원수를 갚아야 하오.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니 좋은 모습으로 보아 주시오. 옛 말에도 같은 병을 앓는 사람들은 서로 가엷게 여기고 같은 근심을 가진 사람끼리는 서로 돕는다는 말이 있지 않소(同病相憐). 하상가에 이런 노래가 있지 않습니까."

 

 같은 병을 앓으니 서로 불쌍히 여기고,

 같은 걱정이 있으면 서로 돕는다네,

 놀라서 날아오르는 새들은 함께 날아가고,

 여울을 따라 흐르는 물은 서로 합쳐져 다시 함께 흐르네.

 

 오자서는 피리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항상 백비와 가까이 지내며 그를 관리의 으뜸 벼슬인 태재까지 오르게 했다. 그 후 9년이란 세월이 흐른 뒤 오자서와 백비는 오 왕 합려를 도와 초나라를 무찌르고 혈육의 원수를 갚았다. 

 

 그러나 백비는 피리의 예언대로 적국 월나라의 뇌물에 매수되어 오자서를 배신했다. 이로 인하여 오나라 멸망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으며 이에 오자서는 분을 못 이겨 자살하고 말았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goldpixie/222361944146)

 

 

 

 

 

 

 

 

 

 

 

예시) ??? : 여러분. 여러분은 대머리를 놀릴 수 없지만, 저는 준회원이라 해도 돼요. 동병상련이랄까?

댓글
변덕스러운 아하
24.03.21
신병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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