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와~ 이것도 컬러감 다 맞춰서 착장한 거였네

생중계

온화한 맹달

167

24.03.18

빈폴맨은 진짜 전설이다

띠요옹당황한 왕윤

24.03.18

BEST

알아듣게 말해주세요. 그..방장 얼굴이 흙빛이라는 것 말고는 모르겠어요

가난한 고간

24.03.18

나도 이거 생각남 딱이네

활기찬 하후자장

24.03.18

저도 방금 딱이거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ㅋ 빈폴 화보가 레전드였던 이유가 이거였군 생각함

온화한 사마랑

24.03.18

각 브랜드에도 전문가 한분씩 계실걸요?

졸린 손교

24.03.18

갓폴 ㄷㄷ

온화한 장도

24.03.18

얘들아 빈폴은 대비감 떨어져....

빈폴은 거의 갈웜톤이라 방장 얼굴 흙빛인데

대비감이란 건 명도 차이가 가장 큼

물론 채도도 타고

블랙 앤 화이트처럼

띠요옹당황한 왕윤

24.03.18

BEST

알아듣게 말해주세요. 그..방장 얼굴이 흙빛이라는 것 말고는 모르겠어요

호에엥놀라는 두서

24.03.18

우우..

관통한 장합

24.03.18

퍼스널컬러라는 게 제대로 된 이론을 기반으로 한 건 아니라 그냥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인듯

온화한 장도

24.03.18

블랙 앤 화이트처럼 극과 극 반대!!!!

이렇게 명확하게 나눠져 뚜렷이 구분되는 게 대비감이라고 보면 돼 ㅋㅋㅋ

@띠요옹당황한 왕윤

온화한 장도

24.03.18

흠.. 하지만 퍼컬 따라서 화장이나 옷 걸쳐보면 맞는 색에 따라서 얼굴색이 뽀얘지거나 흙빛이 되거나 차이점은 있어

아무튼 퍼컬 잘 맞는 거 걸치면 얼굴색이 선녀가 됨

@관통한 장합

온화한 사마랑

24.03.18

국가 공인 기사 자격증도 있는데요??

아 이건 컬러리스트라 다른건가

@관통한 장합

관통한 장합

24.03.18

컬러리스트 말하는 거면 흔히 말하는 퍼스널컬러에 초점이 맞춰진 건 아니고(물론 이것도 크게 의미있는 자격증은 아니지만)

퍼스널컬러 자격증 말하는 거면 민간 자격증이에요

민간 자격증 종류가 5만개 정도 되는 걸로 앎

@온화한 사마랑

관통한 장합

24.03.18

과학적인 이론은 아니지만 그렇게 믿어서 행복한 사람이 있다면 결과 자체는 좋으니 저도 퍼컬 테스트하고 이런 건 괜찮다고 생각해용

사주팔자 봐주시는 분들의 진짜 힘이 초능력이 아니라 사람을 즐겁게 해 주는 뛰어난 화술인 거처럼 퍼스널컬러 전문가 분들도 비슷하다 생각

@온화한 장도

온화한 장도

24.03.18

예... 뭐 본인이 차이점을 인지 못해서 못느끼면 없는거겠죠...

아무거나 대충 걸치고 사십쇼

@관통한 장합

관통한 장합

24.03.18

기분이 나쁘셨나 보네요 죄송해용 고학력자들 중에도 사주 팔자나 별자리 점을 진심으로 믿는 분들도 없지 않으니 전 본인이 좋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관심이 있으시다면 어떤 주장의 과학적 근거가 있나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온화한 장도

온화한 사마랑

24.03.18

컬러리스트가 의미 있는 자격증이 아니에요??

산업기사랑 기사까지 있는거보면 쉽게 따는건 아닌거 같던데

@관통한 장합

관통한 장합

24.03.18

컬러리스트 기사는 실제로 '한 두어시간 공부하면 붙겠지~' 수준의 자격증은 아니고 나름의 준비가 필요하긴 해요

그런데 그게 크게 의미있는 자격증인가? 로 물어보면 의미없긴 할 거에요

@온화한 사마랑

온화한 사마랑

24.03.18

기사자격증이라 관련 전공자나 산업기사 따고 몇년 지난 사람만 볼 수 있는거니 그렇겠죠? 근데 의미가 없다고 하려면 관련분야에서 이래저래해서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해주셔야 납득을 할거 같은데

@관통한 장합

관통한 장합

24.03.18

결국 자격증의 의미라는 건 취업에 도움이 되냐 안 되냐일텐데 컬러리스트 기사가 유의미한 도움이 되는 경우는 제가 알기론 없어요

물론 회사마다 전형이 다르고 반영하는 내용도 다르니 어떤 경우에도 절대 도움 안 된다!!! 이건 아니지만 컬러리스트 기사 자격증보단 토익 토스 오픽 점수 쬐끔 더 높은 게 확실히 취업에 도움이 될 거다~ 정도로는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의미없는 자격증이에요

@온화한 사마랑

온화한 사마랑

24.03.18

근데 그건 취업시장에서 너무 당연한소리 같은데... 전기기사 이런것도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어학점수 높고 학점 높으면 뭐...

공기업취업이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암튼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관통한 장합

관통한 장합

24.03.18

제가 설명을 헷갈리게 했네요 컬러리스트 자격증 있는 것보다 토익 10점 높은 게 차라리 더 의미있을꺼야~ 정도 뉘앙스였어요 사실상 아예 의미없다는 뜻 실제로 디자인과 있는 멀쩡한 학교들 커뮤니티만 가 봐도 컬러리스트 준비하는 경우는 그냥 교양수업에서 들어서 들은김에 하는 경우 말곤 거의 없으니...

감사합니당

@온화한 사마랑

졸린 조준

24.03.18

기사자격증 무시하는 사람은 또 처음보네요ㅋㅋㅋㅋㅋㅋ

@관통한 장합

졸린 조준

24.03.18

기사 자격증은 관련전공 아니면 응시도 못합니다. 그냥 민간 자격증이랑은 엄연히 달라요.

@관통한 장합

관통한 장합

24.03.18

기사 자격증이 다 같은 게 아니랍니다.

가령 전기기사 같은 경우 괜찮은 대학 학생들도 대부분 따고 유의미한 스펙이 되지만(아무리 요즘 쌍기사가 기본이다~ 이런 말이 있다 해도 그건 상위권만 그런 거고 다 그런 게 아니니)

컬러리스트 기사 같은 경우는 정말 아무 쓸모가 없어요 디자인 쪽이 자격증을 따서 스펙을 채우는 경우가 언어 외엔 잘 없기도 하고 컬러리스트 자체가 큰 의미없는 자격증이기도 하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상위권 대학 커뮤니티나 취업 커뮤니티 구인공고 봐도 취업 때문에 컬러리스트 따는 분은 거의 못 찾으실 거에요 물론 그냥 디자인과 나와서 조건 되고 어려운 시험 아니니까 혹은 교양 수업에서 배워서 그냥 따시는 분들이야 꽤 많지만...

@졸린 조준

온화한 장도

24.03.18

퍼컬이 100퍼 맞다고 확신하는게 아니라 큰 틀에 맞춰서 나한테 어울리는 색을 찾는 것에 도움를 주는 분류 정도로 생각합니다

이건 과학이라기보다는 미적 감각, 색감의 영역이죠

자꾸 과학 타령하시는데 핀트를 잘못 잡으신 듯

인간이 느끼는 미적 아름다움의 기준을 과학으로 정의할 수 있나요? 황금비율 이런 정형적인 거 말고요

그리고 퍼컬이 과학적이다라고 주장하는 글은 없는 것 같은데... 왜 자꾸 과학적 증명 어쩌구를 말하시는지

@관통한 장합

배고픈 곽익

24.03.18

퍼스컬컬러의 이론을 잘 알진 못하지만, 그걸 차치하고 일단 색을 얼굴에 대보면서 본인이 잘어울린다고 느끼는 색을 찾는 과정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ㅎㅎ 다른 과학적인 방법이 있나요?

@관통한 장합

관통한 장합

24.03.18

1. 일단 '퍼스널 컬러' 라는 단어의 정의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그냥 '사람마다 어울리는 색이 있대~' 정도라면 저도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과학적이지 않다고 한 건 소위 말하는 한국의 퍼스널컬러 사업, 즉 사람을 몇 가지 톤으로 분류하고(소위 말하는 겨울 쿨톤이니 가을 웜톤이니 하는 분류) 돈을 받고 검사해 너는 무슨 톤이니 무슨 색이 어울려~ 하는 걸 말하는 거에요

@온화한 장도

관통한 장합

24.03.18

2. 제가 1에서 정의한 퍼스널컬러의 경우, 저는 다소 비과학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과학과 비과학의 이분법적인 분류가 너무 폭력적으로 느껴지면 '다소 근거가 부족한 이론이다' 정도로...

미적 아름다움의 기준을 과학으로 정의할 수 있냐고 하셨는데, 물론 아름다움에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 미의 기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합니다. 하지만, 거기에도 어느 정도 보편성이 있어요. 만약 아름다움의 기준이 아예 없고 상대성만 있는 것이라면 미에 대한 이론이란 존재할 수 없겠죠. 사실 이 이야기는 철학 쪽에 더 가까운 느낌이긴 하지만...

가령 한국의 디자인 입시와 교육은 어느 정도 '조형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칸딘스키의 '점,선,면'이라는 책을 많이 추천하는데, 대충 '사각형은 어떤 느낌이다, 삼각형은 어떤 느낌이다, 원은 어떤 느낌이다, 그리고 얘네를 조합할 땐 어떻게 한다' 뭐 이런 내용의 이론이에요. 색채 이론도 이 조형 이론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최근 uxui 가 각광받으며 많이 주목받는 게슈탈트 이론을 예로 들어도 되겠네요. '사람은 이미지를 어떻게 인식하더라, 그리고 이런 걸 더 먼저 인식하더라...' 뭐 이런...

이런 아름다움, 혹은 사람의 지각에 대한 이론들은 (물론 과학계의 이론처럼 명확한 증거와 공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의 경험적 증거와 과학적 실험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 수첩에 마음대로 적어 만든 '나만의 알쏭달쏭 디자인 법칙'과 책이나 논문에서 자주 인용되는 조형 원리니 게슈탈트 이론이니 하는 것들과는 거리가 좀 있다는 말이죠. 그리고 저는 퍼스널컬러가 후자보다는 전자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요. 나름의 논리와 체계는 세웠지만, 그걸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증거가 거의 없고 누가 해석하느냐에 따라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이라서요

원 댓글 수정 식으로 물어보심 제가 답변하다가 확인이 어려워서 또 궁금하신 거 있음 추가 댓글로 물어봐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덧붙이다 보니 댓글이 횡설수설 길어졌네요 죄송해요

@온화한 장도

줄건주는 유공자

24.03.19

관통해버렸네요. 현재로선 유사과학이 맞는듯

@관통한 장합

줄건주는 유공자

24.03.19

20세기 칼 포퍼도 과학은 반증과 재현이 되야한다고 하는데 저건 둘 다 안되는거 같은데요? 특히 반증이.

걍 귀에 걸면 귀걸이 식 설명이잖아요. 논증도 없는...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과학적 방법론에 입각한건 아니라는 거죠. 과학이 사실이나 현상을 찾는 유일한 방법론은 아니니깐 과학적 방법이 아니다가 곧 허상이다 이런건 아닙니다. 그냥 과학적 방법론은 아니다라는거죠.

@배고픈 곽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