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님이 말하신 슬램덩크가 문화가 아니라고 한 이유를 제생각에서 보자면

슬램덩크가 드래곤볼로 치면
프리더전에서 완결낸겁니다
이노우에 작가님이 산왕전보다
더 재밌는 경기를 그릴 자신이 없다며
완결을 냈지요
드래곤볼도 프리더전에서 완결났으면
토리야마 선생님 또한 드래곤볼 그릴 당시
가장 전성기 시절때 만화가 완결이 난거지요
하지만 드래곤볼이 셀전, 마인부우전이 없었다면?
만화에 대한 완성도 부분은 올라가겠으나
초사이어인2 오반, 초사이어인3 오공, 베지트, 오천크스
트랭크스, 마인베지터, 셀, 마인부우등 이런 요소들이 없어졌다면
드래곤볼도 문화가 될 수 없었고 명작으로 남았을 거라고 봅니다
슬램덩크도 만약 산왕을 잡고 완결이 나지않고
이후 8강전까지 연재를 계속 진행하고
4강전을 셀전에 비유해 마성지 vs 송태섭으로 원작에서 비중이 없었던
송태섭 위주로 해서 전개를 해갔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송태섭 비중 부분은 이노우에 선생님도 아쉽게 느껴서 이번 슬램덩크 극장판떄
송태섭 비중을 늘렸엇죠
결승전을 마인부우전으로 비유해 김판석(피지컬 최고 끝판왕) vs 강백호(이젠 완전히 각성한 완성형)로
완성형 강백호와 서태웅에 시너지 전개를 보여준다면 드래곤볼의 마인부우전 손오공, 베지터와 마인부우의 혈투와
비유 될 수 있었겠지요
드래곤볼이 쥐어짜내며 마인부우전에서 완결을 했어도 작품성 자체는 엄청 높게 평가 받았었죠.
슬램덩크도 전국대회 우승으로 완결을 했어도 작품성 자체는 높게 평가됐을 겁니다.
하지만 드래곤볼 GT나 슈퍼처럼 우주 최강이 된 오공이
영 시원하지 못한 전개를 보여주며 안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슬램덩크도 전국 대회 우승을 했는데 강백호의 2학년 생활을
좋게 전개해 가지 못한다면 작품에 대한 평가는 더 안좋아 지겠지요
또한 슬램덩크가 이번 극장판에서 460만으로 흥행이 대박이 났지만 더 이상 뒷 이야기가 없어 다시 조용해지고 있는 것과
달리 드래곤볼은 토리야마 선생님의 유작인 다이마가 가을에 나옵니다. 물론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비하면 다이마가 평가가
안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드래곤볼은 문화가 되어 연재 40년인 지금도 계속해서 새롭게 작품이 나오고 있는 이 부분이 드래곤볼과 슬램덩크가
명작이냐 문화로 갈리는 차이인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1. 슬램덩크도 드래곤볼의 마인부우전 처럼 전국대회 우승까지 내용을 그렸다면 단순 명작이 아닌 문화가 되었을수도 있다.
2. 그러나 드래곤볼 GT, 슈퍼처럼 슬램덩크도 전국대회 우승 후 강백호의 2학년 이야기를 좋게 전개해 가지 못한다면 평가는 안 좋아졌을 것
3. 비록 평가는 안 좋아졌음에도 드래곤볼은 문화가 되어 계속해서 작품들이 나오고 있으며 2024년 올해 40주년인데도 토리야마 선생님의 유작인 드래곤볼 다이마가 이번 가을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