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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잘알이 되어버린 동생
116
24.03.02
·
조회 7835
제가 동생이 있는데 올해 13살 쏘영이랑 동갑이에요
어제 걔가 거실에 누워서 휴대폰을 하고 있었는데요
엄마가 그만 누워있고 일어나라고 시간 많냐고 했는데
제 동생이 하는 말이
“당연히 시간 많지 난 시간 서민들과는 달라”
라고 하는 겁니다
너무 웃겨서 너 시간 빌게이츠야? 라고 되물었더니
응ㅋㅋ 이러네요
또 언제 걔가 ~~냥이라고 하길래 잘 못알아들어서 옥냥이? 라고 했더니 언니는 머릿속에 침착맨 배도라지 그런 것밖에 없냐는 말을 들었어요
옥냥이 모를 줄 알고 말한건데…
아무리 제가 가족 저녁 식사 시간에 리모컨 지휘권을 갖고 7시 땡 하면 침착맨 영상을 틀고 거실 티비로 침원박을 보는 사람이라고 해도 제 동생이 이렇게까지 물들었는지는 몰랐네요
애새끼는 애새끼를 알아보는 법
댓글
안녕병건아
24.03.02
ㅋㅋㅋㅋㅋㅋ동생 분 커여우시네요
황금
24.03.02
스날챔스우승기원
24.03.02
이거 초거물 스트리머였잖아!
얼렁뚱땅맨
24.03.02
Ask recognize Ask
데오늬달비
24.03.02
아무리 제가 가족 저녁 식사 시간에 리모컨 지휘권을 갖고 7시 땡 하면 침착맨 영상을 틀고 거실 티비로 침원박을 보는 사람이라고 해도 << 이유
황제예수게이
24.03.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타맨
24.03.02
쏘영이가 곧 중학생이여? 와....
이세상이
24.03.02
엥? 동생분 이 글 보고있을 수 도 있는데
조심하세요
채굴맨
24.03.02
애애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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