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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삼각전략 뒤늦은(?) 후기
7
24.01.14
·
조회 1006
턴제 페이커에겐 SRPG 하드난이도는 아무것도 아니였다.
일단 삼각전략을 다 깬 사람이 적어서 훈수라고 해봤자 반짝이(아이템) 위치가 다인 게임이였습니다.
진짜 훈수[예)롤랜드 고릴라는 쓰레기다)]만 살아남아서 방장도 편안하게 게임을 쭉 밀었던 것 같아요.
스토리를 각잡고 대하서사로 만든 느낌이라 대사량이 엄청 많지만 오히려 좋아!
최근에는 망할 전생물, 망할 이세계판타지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정통 판타지가 더 휘귀한 상황이라 클리셰 범벅 JRPG 스타일이 호감이네요.
비슷한 느낌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애니인 ‘장송의 프리렌’도 정통 판타지의 후일담 스타일이라 더 재밌게 보는 느낌처럼요.
‘아오짜 염전’과 같은 개청자의 드립, RPG 클리셰를 단박에 파악하여 심장을 움켜잡는 타이밍을 재는 개방장의 하모니로
저에게는 가지무침이 아닌 떡갈비와 같은 고기반찬이었던 게임이였습니다. 물론 말딸하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남아서 관람해준 아프리카 500용사분들과 치지직 2천결사대 분들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7
삼각전략은 엔딩까지 하실 거 같아서 정말 좋네요! 다른 분들도 전투편집본이 만약 올라온다면 꼭 챙겨보시길!!
댓글
라이부
24.01.14
중간까지 보다 스르륵 자긴 했지만 중간까지 너무 재미있었음
이상하게 삼각전략은 재미있음
예전에 했던 비슷한 류는 별로 재미를 못느꼈는데
뭔가 포인트를 모르겠지만 취향에 잘 맞나봄 ㅋㅋㅋㅋ
정제탄수붕어
24.01.14
영공조징보다는 판타지 세계관이라 친숙해서 그런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오히려나빠
24.01.14
보통난이도로 초반부분이랑 레벨노가다 파트만 좀 해본 입장에서 솔직히 첫트라이 하드로 하는거 보고 하다가 내리겠지..? 했는데 이게 왠걸?
특히 광산에서 에이스 둘 따이고도 기어코 깨버린 전투를 보고 감동먹었습니다. 그는 명불허전 턴제 페이커!!
초반에 몰아치는 스토리에 전투 언제 하나며 짜증내던 침이 나중에는 게임 멈춰놓고 추리하는 등 스토리에도 몰입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2회차는 몰라도 일단 끝까지는 하실거 같네요.
정제탄수붕어
24.01.14
메인딜러 없이 깨고 무기 강화 안하고 깨더니 롤랜드로 증원 부르면서 스스로 더 하드한 상태로 클리어하는... 이 남자 멋있다!
키르아
24.01.14
하드로 하다가 어려운것도 어려운건데 피로감이 상당해서 포기한 게임인데
방장 하는거 보니 다시 시작할까 고민되네요
정제탄수붕어
24.01.14
저도 srpg는 어려워서 게임은 안하려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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