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꿈이 배도라지 꿈이네요 이런 미친 해몽좀

(잠에서 깨자마자 쓰는 글인지라 다소 횡설수설합니다)

저는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힉교 일짱의 사업을 돕는 참모의 역할이었죠

주로 담배를 말아 판매하고 보건실의 약물관리를 담당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무수한 신고와 수익성악화로 담배사업은 정리하게 되지요

그렇게 수업을 듣고있던 어느 날.

수능이 끝나고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전화를 건네며 받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전화 수화기 너머로 박정민 배우께서 니가 전화를 안받아서 이렇게 연락했다며

이야! 축하한다! 라며 무수한 축하를 보내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풍월량님, 단군님, 승빠님께서도

축하한다며 다들 한마디씩 해주셨고

제가 한마디 올리는데

“아~ 저 좀 방송 많이 초대해주세요! 가봐야 할것도 별로 없지만 ㅎㅎ”

라고 말하는 순간 배도라지들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스스로가 정말 자랑스럽더라구요.

아무튼 저 말을 외치자 수화기 너머로는 깊은 정적이 흘렀고

무안해하는 그들을 애써 진정시키며 통화를 종료했네요

전화를 끊으며 머릿속에 떠오른 조직도엔

꿈 속의 저는 배도라지 안주제작전문팀의 셋째였고

아버지는 승우아빠셨습니다

ㅡ끝ㅡ

이게 도당체 대체 무슨 꿈이지요 횐님덜?

제가 원하는 대학, 학과라도 가게 되는걸까요?

전 30짤 아조씬데..

암튼 새해 벽두부터 배도라지의 축하를 받으니 참 든든하네요

복권이나 사러가야겠습니다~

침하하 횐님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