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자의 사랑 고백•••
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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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3
안녕하세요? 저는 시골쥐 대학생입니다.
역대급 걸작! 왕날편에 이어 강날편을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헐레벌떡 사연을 남겨봅니다.
학점을 채우기 위해 꾸역꾸역 넣었던 수업이 저를 설레게 만들고 있습니다.
9월쯤이랬다죠? 긴장된 마음을 이끌며 저는 개강을 맞이했습니다.
저는 10분 전에는 무조건 도착해야하는 스타일이라 여느때와 같이 강의실에 도착해있었습니다.
하나둘씩 학생들이 자리를 잡고 교수님도 강의실에 들어오셨습니다.
그 순간! 문이 열리고 톨앤핸썸 가이가 들어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생각했습니다. “He must be mine."
그러나 저는 한 가지를 간과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씹하여자란 사실을요.
나름 그 분과 아이컨택은 항상 있었습니다.
어느날은! 그 분이 제 앞에 앉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설레는 마음을 붙잡고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꿈의 남자가 제 앞에 있는데 집중이 되겠습니까?
씹상여자는 어떻게 인스타 아이디를 딸지 머리를 굴렸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그에게 다가......가지못하고 에어팟 장착하고 집에 냅다 가버렸습니다.
하.... 과거의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한탄스럽습니다.
어느덧 종강이 다가왔고 그를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를 잡기엔 이미 너무 늦은걸까요?
Dj님 그리고 회원님들....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댓글
줄건주는 견초
23.12.02
현직 톨앤핸썸가이입니다.
죄송하지만 임자가 있습니다.
하여자인 양백
23.12.02
저런~
안피곤한 우송
23.12.02
이럴땐 악마를보았다의 장경철처럼 하는게 어떨까요
???:"시X 내가 너 좋아하면 안되냐?"
변덕스러운 월길
23.12.02
늦은거 같긴 함
초조한 저준
23.12.02
끝나고 나갈 때
인스타 검색창이든 전화 키패드든 켜서 보여주고
수줍게 웃으샘
아무말 말고
상대가 님한테 호감이 있으면
인스타 or 번호 알려알라고요?
할 고 알려줄거임
활기찬 성렴
23.12.03
방금 거울보고 시뮬레이션 돌렸는데 개역겹잖슴~
분노한 유영
23.12.02
이 소설의 결말 나오면 꼭 좀 알려주십쇼.
호에엥놀라는 허저
23.12.04
방법은 일단 다시 수업이 겹치는 것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일단 하여자이시니 할 수 있는 뻔한 수법은 필기구 안가져왔다고 빌리기, 과제 물어보기, 팀플 묶이기 정도겠고. 조금 더 상여자이시면 늦게 수업도착한 후 옆자리 앉아서 수업듣다가 쉬는 시간이나 이럴때마다 조금씩 말을 트면서 빌드업해보시는 게 좋겠어요.
😊침착맨 전체글
레고랜드편 인터뷰한 재수생인데
1
어제 라이브를 보고 개인적으로 느낀 점 입니다. (또는 향후 기조에 대한 단상)
3
여러분 안심해요오~~
대형 서버 참가 감사합니다.
1
헛소리 찌끄려봅니다
근데 침착맨 진짜 침하하만 봐요??
9
방장 콩밥시 입주 실화냐구우우우우웃
우리는 모두 친구.
현상황에서 보는 작년즈음 봤던 커피점 다시보기
3
아니 썸네일 왜이렇게 경건함ㅋㅋㅋㅋㅋ
2
라이브를 보고
방장님 콩밥특별시 입주 캬
50
그냥 주저리주저리 쓰는 방장이야기
5
현 사태를 쉽게 해결하는 방법
저는 원박 잘 안보는 편이라
2
쫌 아쉽다
그만해 이 사람들아
대형 유튜버의 딜레마
인기글에 있던 '오래된 개청자의 아쉬움' 글삭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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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빠도 쫌만 허용해주심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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