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없이 살 수 있을리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였다?)
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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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3
안녕하세요 친애하는 침착맨님 그리고 갓청자님들 반갑습니다.
저는 평범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21살 대학생입니다.
다들 침착맨님을 처음 접하게 된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저같은 경우 고3 시절 우연히 알고리즘에 이끌려 유사과학 월드컵을 보게 된 순간이 기억이 납니다. 취미생활, 관심사도 없이 그저 공부만 하던 고3 시절에 침착맨이란 정말 가뭄의 단비처럼 빠르게 제 삶의 일부분을 차지했죠. 제가 지금 겪고 있는 병은 아마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계실 겁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현재 매우 심각한 침착맨 의존증을 앓고 있습니다. 고3 때부터 매일매일 자기 전 침투부를 틀어놓고 샤워할때, 청소할때, 심지어 잠깐 길을 걸어가는 순간에도 계속 제 이어폰은 침투부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런 시간이 축적이 되다 보니 이젠 일상 속 적막조차 너무 낮설게 들려옵니다. 집이 조금만 조용해져도 침착맨님이 떠들고 있어야할 것같고 이젠 침투부 없인 밤을 설치는 경지에 도달해버렸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이 상황을 설명하면 그럼 침착맨을 안보면 되지 않냐 라는 허무맹랑한 답변만 늘어놓습니다. 차라리 똥개가 똥를 끊지 금연도 300일 넘게 지속하고 있는 저에게 금착맨은 너무나도 힘들게 느껴집니다. 당장 현대사회에 막연하게 퍼져있는 침착맨 의존증, 누군가는 나서서 해결해야하지않을까요? 2024년에는 꼭 치료제가 나오길 기도하며 오늘도 왕의삶을 틀고 자는 저입니다. 방장님 부디 건강하고 오래오래 살아주세요
댓글
염병떠는 순전
23.12.02
전 내년에 고3인데 침착맨 의존증 씨게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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