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바라온 꿈이 이루어지려나봅니다.
결국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이제 지금의 직장을 마무리하고 원하던 연구원의 삶으로 나아갑니다.
2024년은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침착맨님도 여러분도 좋은 한해 되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침착맨님!
왕날편을 저장하고 수십번 들었을만큼 강날편을 반기는 개청자입니다.
저는 박사학위 후 받고 기초과학연구를 하는 연구원이 되는것이 꿈이라 석사초반부터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학과내 수석으로 졸업할만큼 논문과 특허를 많이 쓸 수 있었어요.
하지만 자만심이 불러온 결과일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부족한 탓이었을까요. 박사학위받는 시점부터 일년간 시도해본 결과 서류심사의 문턱조차 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기초과학관련 연구직의 꿈을 잠시 포기하고 대기업 연구소에 취직하며 제품개발을 위한 실용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부단히 노력하며 회사 몰래 다른 연구소에 지원해보았는데요. 2018년도에 두번이나 면접단계까지 갔으나 아쉽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코로나 시기에 접어들며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죠.
결국 회사업무에 집중하며 저 스스로의 경력을 계발해나가는 중 올해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연구소에 지원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두번째 면접단계까지 통과후 최종면접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간절한 마음으로 마지막 단계의 면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면접인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도전해보려합니다.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동안 저를 외롭지않게 북돋아준건 침투부었어요. 사실 배텐을 통해 침착맨님을 좋아하게 됐고 코로나 기간부터 지금까지 늘 제 안방은 침착맨님 목소리가 잔잔하게 가득차있습니다.
침착맨님이 요즘 여러 힘든 과정을 거치며 이겨내시는 모습보고 저도 많이 힘내고 있어요. 앞으로도 침착맨님이 아이처럼 웃으시는 모습보며 저도 힘내고 살아가겠습니다.
연말에 침착맨님 생방송을 다시 볼 수 있게되어 너무 감사드리고요. 시청자 여러분도 기다리시는 삶의 성과가 언젠간 결실을 맺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비타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