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오. 나 21살 대학생이올시다.

안녕하세요를레이후~! 

21살 파릇파릇하지는 못한 대학교2학년입니다

제 요즘 고민은 외롭다는 건데요. 남친이 없습니다.

아 있는데? 아뇨 없어요. 아 있었는데? 아뇨 그냥 없다구요 ㅋㅋㅋ….

사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  모. 솔. 입니다.

방금 비웃으신거 다 압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전에는 그냥 제가 제일 잘난 맛으로 살아갔고 남자는 그냥 1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굳이 감정소모 하면서 사람을 만나는게 싫었달까? 

근데 점점 제 친구들 (이라고해봤자 3명)이 다 남친이 생기고 서로 인스타에 꽁냥거리는거 보면 진짜 줘패고 싶습니다. 걔네 잘못이 아닌데도 말이죠.

그리고 겨울이잖아요? 크리스마스를 21년째 혼자보내려니 옆구리가 시렵습니다. ㄷㄷㄷㄷ

제가 스스로 내가 왜 모솔인가 문제점을 생각해봤는데 우선 

1. 집을 안나갑니다. 네 맞아요 저 I입니다. 저 개총 엠티 같은 모든 과행사 불참했구요, 집에서 학교까지 1시간 반이라 강의 끝나면 집가기 바쁩니다. 그럼 좀 집밖에 나가라구요? 예? 싫어요. 이불 밖은 가녀린 나한테 넘 위험행 >< 
2. 눈이 높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좀 어이없긴 한데요, 쓰읍 그게 말이죠 제가 아이돌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눈이 개 개 개 높아요. 사실 얼굴 보긴하는데… 그게 일순위는 아니구요 그 귀하다는 너 드 남이 취향입니다. 안경찐따 말하는거 아니구요 네. 잘생긴 너드남이요 

이러니까 남친이 없지라고 방금 생각하셨죠? 성희롱입니다.(칼리파빙의)

제일 큰 문제점이 먼지 아세요? 전 침착맨에 중독되었습니다. 친구들이 제 말투보고 인터넷 많이 하는 히키코모리 같대요. 맨날 상여자 특 이러고 있음….이런 날 좋아해줄 (잘생긴너드남) 없을까요? 절 바꾸긴 싫습니다.

참고로 전 Intp Entp 번갈아가면서 나옵니다. T중에서도 뼈 T예요. 

침착맨도 intp인걸로 알고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쏘맘을 만나신겁니까… 간택당하셨나요?(침냥이특)

산신령님 2024년에는 부디 천사같은 남자친구를 내려주소서…

(공개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