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반려자와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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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30
·
조회 257
5년 간의 연애 끝에 지난 11월 초 결혼한 새신랑입니다.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구여친(현와이프)은 항상 저를 배려해주고 제 편이 되어주는 정말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결혼을 결심하기 전에 주변 친구, 동기, 선후배들에게 배우자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여러 번 했었습니다.
그 중 단 한명도 속시원한 대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미 결혼을 한 이 순간에 누군가 제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 또한 속시원히 얘기해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느 날 문득, 이 사람이면 평생을 함께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 것 같아요.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결혼을 앞두신 분들이나 고민하시는 분들더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뭐든 자연스러운게 좋은 법이니까요.
연애 중에 침착맨님의 감동(?)의 결혼식 축사를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무플인 상대방의 글에 댓글 하나 달아주는 그런 결혼 생활하겠습니다.
행복한 2023년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모든 침하하 유저분들, 이런 소통 공간을 만들어준 침착맨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2024년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아디오스!
댓글
예의없는 비요
23.11.30



평화로운 순도
23.11.30
좋으시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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