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달을 보낸 한 침청자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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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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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1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 평범한 침청자입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침방장님께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나서
벌써 ‘두달이나 지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하지만 시간이 처음부터 빠르게 흐르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 몇 주간은 원본박물관을 아껴보다가 그마저도 다 보고나면 옛날영상도 챙겨보기도 하고
새로운 소식은 없나 침하하도 기웃거리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제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해버린 침방장이 떠나버린 이 세상에서 제 뇌는 더이상 도파민을 분비하지 않는 것 같았고
시간도 더디게 흘러 약속된 두달은 오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한 저는 도파민이 다시 분비가 될 수 있게 만들어줄 다른 유튜브 채널들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고
유뷰브 알고리즘 덕분에 다시금 저의 시계가 흘러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도 다시 침방장이 그리워질 때면 수당연의를 정주행하며 달래고 있답니다
어느덧 쌀쌀한 겨울입니다
며칠 후면 가을에 떠났던 방장님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는 생각에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그날까지 침방장님과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중구난방인 것 같아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비타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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