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자' 콘텐츠에 대하여
저 역시 방장님처럼 나무위키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여러 가지 문서들을 콘텐츠로 많이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침투부의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하여 콘텐츠화됐을 때 댓글이나 채팅 창을 통해 논쟁의 여지가 있을 만한 문서들은 추천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여객기 (사망) 사고, 고위 공직자의 암살 및 사망 사건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과거 ‘알아보자’ 영상들을 봤을 때 이들과 결이 유사해 보이는 문서들은 콘텐츠로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객기 (사망) 사고의 경우에는 노스웨스트 항공 305편 공중 납치 사건을 알아보자 영상을 통해 여객기 사고를 콘텐츠로 추천해도 괜찮겠다는 판단, ‘후쿠시마 정화조 사건’을 알아보자 생방송을 통해 사망 사고 역시 콘텐츠로 추천해도 괜찮겠다는 판단이 최초 시청(문서의 읽음 여부만 확인) 당시에는 들었습니다.
근데, 후자의 경우 편집 영상으로 업로드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과연 ‘해줘요’ 게시판에 위 사례와 같은 성향의 ‘알아보자’ 콘텐츠를 추천해도 괜찮은지입니다(사실 저 문서가 그런, 이를 뛰어넘어 ‘어떤’ 성향을 지니고 있는지부터가 의문이긴 합니다).
호들갑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침하하가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에 한해서도 공개된다는 점에서 여러 사망 사고 추천 글이 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되어 침투부에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할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들어서입니다.
이 역시, 어쩌면 더 큰 호들갑으로 보이겠지만, 인터넷 세상의 미래는 그 외 세상의 미래보다 더욱 예측 불가능하다는 개인적인 깨달음으로 인한 것임을 감안하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이것이 침하하의 외부 공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 결코 아님을 알립니다.
물론 안 올리면 그만이긴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쌓여만 가는 미추천 문서들이 개인적으로 읽었을 때 질이 꽤 좋아 보이고 그대로 사장되기에는 아까워 질문 글을 올립니다.
관계자분의 공식적인 답변이면 더욱 좋지만 다른 회원님들의 댓글 여론으로도 간접적인 결론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