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쉬고 돌아와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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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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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6
나가서 좀 걷자. 아주 잠깐이어도 좋다 나를 덜컹이게 하는 감정들이 차고 넘치기 전에 부정적인 감정은 풀거나 덜어내지 못하면 안에 고여 나를 망가뜨리기 마련이다. 분노와 회의감은 냉소를 품게 하고 불안과 걱정은 무기력을 만든다. 학습된 냉소와 무기력은 외면하는 동안 습관이 된다. 끝내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 자신을 속이며 합리화한다.
탓과 시기질투를 일삼는 동안 멈춰 서서 시들어가는 나는 누가 돌보아야 하는가 그때는 스스로를 탓하며 자기혐오와 싸워야하는가. 맞닥뜨린 일과 감정이 감당할 수 없이 크게만 느껴질 때, 몸을 움직이자. 잠시라도 걷자, 최소한의 걸음을 쌓는 연습을 하자 크게 심호흡하 고 주변을 둘러보며 이 순간만큼은 느긋하게, 내게 닿는 것들을 거리낌 없이 감각하고 차분히 사유하자. 몸과 마음에도 환기가 필요하다
거스러미 같은 마음을 걸음마다 걷어내고 난 뒤 감정 대신 현상을 바라보자. 몸집을 불리고 나를 짓누르던 모든 것에도 최소한에 걸음이 있다. 의지만 있다면 디딜 수 있는 단 한 걸음 그걸 딛고 나아가자.
댓글
Infinity
23.11.22
침문학

정신나간토끼
23.11.23
아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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