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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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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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0
요즈음 아침에 눈을 뜨는 시간이 빨라졌다. 물론 이전과 달리 아침에 하는 일이 있어서 빨리 일어나야 하긴 하지만 원래 일어나야 하는 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일어난다. 남들은 미라클 모닝이란걸 한답시고 일찍 일어나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진 않는다. 운동도 좋아하고 책 읽는 것도 좋아하기에 하려면 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있다. 바로 빈둥대는 것이다.
아침에 비몽사몽으로 일어나 눈을 반쯤 감은채로 화장실에 간다. 밤새 고생한 소장 대장이 만들어낸 따끈한 덩어리를 내보내고, 출구와 손을 깔끔하게 닦으면 어느새 잠이 좀 깬다. 그렇게 다시 잠옷을 입고, 차가운 공기(나는 집을 항상 시원하다 못해 춥게 해 놓는다.)와 다르게 전기장판이 켜져 따뜻한 잠자리로 다시 들어간다. 이때 출근 시간까지는 1시간 정도 남는다. 여기까지만 해도 행복하다. 왜냐하면 출근이 한 시간이나 남았으니까! 그런데 이때가 지나면 더 행복해지는 시간이 찾아온다. 따뜻한 침대에 들어가 유튜브로 침착맨 유튜브를 틀고, 다시 눈이 스르르 감기는 것을 느끼며 약 30분 동안 침대에서 빈둥댄다. 이때가 정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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