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방장의 생방이 그리운 밤 (극진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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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2
·
조회 387
(진지감성충 스타일 글 싫어하시면 읽지마시오)
어쩌면 지금이 제 인생 중 가장 정신적으로 밑바닥인 시기인 거 같아요.
일종의 번아웃인 거 같은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사소한 일에도 욱해서 쌍욕이 터질 것 만 같고
직장 동료, 상사들이 특별히 나한테 잘못한 것도 딱히 없는데도 꼴도 보기 싫고,
퇴근하고 집오면 자기계발이고 뭐고 그냥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겠는 하루하루…
월요일 출근 앞둔 일요일 밤 지금 이 시간이 요즘 살면서 가장 ㅈ같은 시간대인데, 유독 개방장의 목소리가 그립네요.
그 누구의 위로나 조언이 도움 안되는 지금, 아무 생각없이 들으면서 웃을 수 있는 침소리가 너무 듣고 싶네요.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 보니 제 예상보단 글이 길어졌네요.
그냥 그렇다고요..
(본 게시글이 휴식 중인 방장에게 부담되고 실례라면 삭제하겠습니다)
댓글
요구르트아줌마요구르트요
23.11.12
저도 요즘 터지기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살고 있네요
방장 말대로 시발삼창하고 다음주도 잘 살아내봐요 그렇게 버티다보면 어느 주말엔 거짓말 같이 방장이 돌아와 침소리 가득 늘어놓고 있을거에요
포니포니폰폰
23.11.12
저도그럴땐 지난영상중에 젤 웃겼던거 틀어놓고 이불덮고 내일은 더낫겠지 하고 누워있어요 그럼조금 나아지더라구요
침숭이수호자
23.11.13
우리 모두 다치면 연고를 바르듯이 마음속에 상처가 나신거 같으니 특제 마음 바세린 왕날편을 마음속에 한번 발라보는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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