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께…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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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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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4
무기한 휴방중인 방장이 돌아오는 날까지 하루에 한번씩 방장을 생각하고 거기에 대한 편지를 써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방장께’라는 제목으로 편지를 씁니다. 복귀하라는 의미는 없고 그냥 방장을 생각하는 마음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1일차
어제 월차내고 12시간 잤습니다.
축구시합을 보러갈 일이 있었기도 했고 연차도 소진해야 해서 쉬었습니다. 회사라는 동물농장의 복서(말,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의 등장동물)처럼 뼈빠지게 가루가 되어 일하다 지방의 다른 사무실로 발령받아 와서 힘든 일이 줄어 살만한데도 회사 다니다 쉬니까 살만한데 방장은 그동안 얼마나 업무에 치여왔는지 생각하니 장기휴식 당연하다… 사실 우리 직장인들도 장기휴식 필요하지민 우린 사장이 아니라 줒대로 못하쥬? 출근해야쥬?
아무튼 휴식을 하면서 취미생활을 알차게 하고 나니 정말 알찬 하루를 보낸 기분이 듭니다. 방장의 휴식기 동안의 하루하루도 알차고 즐거웠으면 좋겠네요. 방장이 없는 긴 겨울을 보내는 개청자가 봄을 그리며.
방장께 올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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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싶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한달 휴방'과 '체감 방송시간'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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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요 침펄토론 뉴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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