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이라던가, 한 스트리머의 오랜 휴식이 평범한 샐러리맨에게 끼치는 폭력적 영향에 대한 소고 (사랑보다 먼, 팬심보다는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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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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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20

* 컨셉, 유머 글입니다. 근데 진심을 조금 곁들인.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할 때 팬들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퇴근 후 나를 환하게 반겨주던 침착맨은 이제 없다. 퇴근해도 당신이 없는데, 퇴근이 무슨 의미가 있나. 썸네일 속 다양한 합성 사진으로 나를 웃겨주던 당신. 근데 그거 알아? 그렇게 합성 안 했어도 당신 존재만으로 내게 미소를 안겨줬단 걸.. 무플인 나의 일상에 댓글을 달아주던 당신의 킹 받는 침소리들. 당신으로 알게 된 수많은 소중한 인연-민수-들. 내게 퍼주기만 하고 내가 보답하려고 하니 당신은 떠나는군요. 모든 관계에는 이별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나이가 됐지만, 이번의 헤어짐은 어른인 내게도 쉽지 않군요. 당신의 말처럼 어른이 되면 속으로 울어야 하지만 지금은 침하하 게시판에서 아이처럼 통곡해야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리겠어요. 이번 1보 이별이 2보 만남을 위한 것이기를. 당신이 내게, 아니 우리에게 남겨준 것을 기억하고 추억을 곱씹으며 하루 하루를 지낼게요. 나중에 태어날 우리 아이들에게도 길이길이 기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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