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의 인간관계에 대한 공감
9
23.08.11
·
조회 1337

저도 낯가리는 사람이거든요

2,3년 사이에 더 심해졌구요
지금은 최고에 달해 있어요. 낯가림이

이제 더이상 누군가와 친해지려 노력하는 게 귀찮아졌고

그게 너무 에너지 소비가 크다는 생각이 들었고

왜 내가 그래야 되지? 하는 생각이 든 게 2년, 3년 전인데

뭐가 됐든, 어째든 일단은 시작을 한 번 해볼 거예요

잘 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겟어요
추가로 공감되는 얘기가 유XX 이 했던 말들인데 이것도 공감되어 적어봅니다.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 거 같아 캡쳐 없이 글로만…)
"아는 사람은 많지만 꾸준히 연락하고 이런 사람은 없어 "
"꾸준히 연락하는 사람은 서너명? "
“사람을 쉽게 만나게 되잖아”
“그러면 안 돼”
“외로울수록 더 길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야 되는데”
“외로우니까 그냥 이사람 저사람 만나고”
“그런데 그럴수록 더 외로워지잖아”
40대를 향해가는 인생을 살면서
10~20대때 넘치는 에너지와 남는 시간을 사람 만나는데 많이 할애 했는데
그 만남들에서 오는 상처들로 인해 어느 순간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라는 현타가 왔고
그간 유지했던 만남, 관계들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어요
지금은 소위 말하는 찐친, 죽마고우들 아니면 잘 안 만나고 만나더라도 정을 안 주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인간관계 ….참 어렵습니다.
댓글
때껄륙
23.08.11
공감 100000% 감정소모도 에너지가 많이 필요해서,, 점점 더 사람에게 맘을 안주게 되네요

히릿이
23.08.11
저랑 비슷하네요 ... 전 서른 기점으로 생각이 완전 바귄 케이스
명창쌍창백창
23.08.11

침캉스
23.08.11

장다혜사생팬
23.08.11
저는 오히려 더 많이 만나고 싶고 알아가고 싶은데 세상엔 그러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더라고여... 시도하면 할때마다 거절당하는게 싫어서 이젠 용기가 안나요😭
히릿이
23.08.11
입장 차이라는 게 있어서 케바케인 거 같아요
내향 외향에 따라 또 나뉘는 거 같고요
모황침
23.08.12
저두 그래요,, 근데 오는 사람은 막지 않는 편입니다 먼저 다가온 사람들도 용기낸 것일테니까요 근데 진짜 모든 인간관계 고민에는 정확한 답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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