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님 꼭 잘 주무시길 바래요. 거의 평생 수면장애라 극공감..

저어는 20대 후반… 나름 행복하게 잘 살지만 ‘수면’때문에 힘든지 어언 10년 가까이 되는 사람입니다…
사실 아주아주 어릴 때 부터 빨리 잠드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고, 뛰어 놀던 시절 부터는 거의 낮잠이라곤 모르고 살았습니다.
집에 가만히 있는 성격도 아니고, 운동도 좋아해서 항상 활동량이 많았지만 피곤함과 관계없이 잠드는 것이 힘들었어요..
지금도 그래요.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좀 고민이나 불안이 있을 때(20대 후반이니 다들 불확실한 미래에 고민이 많겠죠) 잠을 설치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운동을 좋아해서 ㅂ백신 맞는 날도 무조건 1시간 30분 정도는 고강고 운동을 하는데
낮잠도 안자고 엄청 피곤한데 잠드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온갖 무슨 수면법, 미 해병대 수면법, 무슨 유튜브 다 찾아보고 해도, 아무리 피곤해도 잠들지 못하는 날은 항상 힘들더라구요,
심지어 전날 거의 눈만 감고 밤을 지내도 이틀 연속 이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삶의 질이 아주아주아주 크게 떨어져요.. 이런건 다른사람에게 말하기도 쉽지 않은게, 하기 쉬운 말로
뭐 스마트폰 안보면 된다 이런이야기만 들으니..참..
영상에서 나오는 침착맨님 말씀처럼
스마트폰 안보고 12시쯤 누워도, 못자는 날은 다음날 일어나는 시간까지 반수면 or 그냥 눈만 감고 8시간 버티기 합니다..
활동량이 평균 이상이고 낮잠도 자지않는데 항상 ㅇ오늘은 잘 잘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는 사람으로서 공감되어 끄적여봅니당
침착맨님은 꼭..꼭 편하게 잠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