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이미 있었던 우엉우 사태
우엉튀김을 곁들인 스케상 우동을 먹이려고 일본 데려갔더니 파스타를 먹은 침착맨.
7~9년 전, 김치찜이 맛있다고 데려갔더니 김치찌개를 시켜먹은 침착맨.
침: 김치찜 옛날에 사건 아시죠?
얍: 김치찜 사건이 뭐에요?
침: 제가 옛날에 갓보기님 집에 놀러갔는데, 하룻밤 자고 왔어요. 그래서 다음날 밥먹고 떠나려고 뭐 먹을까요? 하니까 저기 김치찜을 잘한대요. 저 가게가. 낭풍김치찌개 아세요?
얍: 모르죠
침: 나름 그...아니 나름 그 체인화가 되어있어요
얍: 예예
침: 낭풍김치찌개 가가지고 아무 생각없이 김치찌개를 시켰어요. 근데 그때부터 이제 시작한거야. 하... 난 김치찜 먹고싶은데. 여기 이 집이 김치찜을 잘하는데, 뭐 김치찜이 어떻게 생겼고 뭐가 들어가고 그걸 계속 중얼중얼 설명을 하는거야. 김치찜을 먹고 싶었나봐. 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낭풍, 상호가 낭풍김치찌개라고 되어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그냥 김치찌개를 시켰어요. 근데 그때부터 시작한거야 이 집이
김치찜을 참 잘하고 김치찜에 뭐가 들어가고 김치찜이 뭐.. 무슨 뭐.. 효과가 있으며
얍: 김치찌개를 이미 시켰는데요?
침: 예. 그러면서 그 밥 먹으면서 계속 듣고 있는거야 내가. 다 먹고 담배피러 나갔는데 담배피면서 김치찜이 막 그러면서
얍: 아니 그냥 아니 하나 더 시켜주지 그랬어요
침: 내가 시켜줄까? 이러면 아이아이 됐어요. 아이아이 됐어요. 아 근데 김치찜이 뭐 뭐가 들어가고
얍: 시키세요 그러면 아이아이
침: 아 됐다고 됐다고 김치찌개 좋아해요 그때부터 내가 학을 뗐잖아
얍: 뒷다리살 기가 막힌데? 계속 그랬다는거죠?
침: 예. 제가 그.. 갓보기 중얼중얼 그걸 만든게 거기서부터 만든거에요 그전에는 몰랐어. 그때는 이제 갓보기님이 이제 다음팟에서 했을때고 좀 약간 그 광신도들을 더 좀 많이 데리고 있었어요 지금보다 그래서 그 얘기를 했더니 애들이 아니 갓보기가 김치찜을 먹고 싶다는데 왜 니 마음대로 김치찌개를 시켰냐고
얍: 오히려?
침: 그래가지고 막 그 개쌍욕 먹고 그랬다니까 내가 미친놈이였다니까 지금은 좀 어느정도 역사를 다시 좀 돌이켜봤을때 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뭐라그럴까 냉철함이 생겼죠 대중들이 그전까지는 미친놈취급 당했어요 김치찜이 맛있는 집 가가지고 김치찌개 먹었다고
별개로, 영상의 뒷 내용.
(이후, 하스 전설이 나온 얍얍. 가루로 반 가르자고 제안하는 침착맨.)
(채팅창을 읽은 침착맨)
침: ㅈ보기라고 하지 마세요 ㅈ보기라고 하지 마시고 갓보기라고 해주세요
얍: 왜요 그게 굉장히 싫어하시나봐요 그거를
침: 제가 만들어가지고 제가 좀 약간 미.. 사람들이 다 그렇게 부르니까 좀 미안하더라고 제가 만들어가지고 다 유행이 돼버렸어요
얍: 이미 퍼뜨려 놓으시고서는 그렇게 얘기하시면 어떡해요
침: 근데 갓보기님이 그거에 대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느끼셔가지고 아무튼 좀 미안하게 됐죠
(채팅창 읽은 침착맨)
침: 저번에 돌갤에서 누가 조뻐기라고 했다고 계속 궁시렁함. 그니까 하지마 하지 말라고 그렇게 싫어하는데 인성이 하타치 뭐 이런게 아니야 갓보기님이 그 너무 그 독에 노출 됐어 이게 욕을 많이 먹으면 멘탈이 터질 수 밖에 없어요
얍: 아 그럼요
침: 갓보기님 같은 경우는 되게 늦게 터진거에요 그게 멘탈이 딱히 약한 편도 아니야 내가 봤을 때는
얍: 쭉 그게 1년 넘게 2년 넘게 이렇게 계속 욕을 먹어봐요 터질 수 밖에 없어요
침: 진짜 이거는 멘탈 약하다고 막 욕하면 안돼요
침: 2년 3년 들으면 멘탈 터져요 얍얍이라는 사람도 두 번 울었어
얍: 안 울었어요
침: 두 번 울었잖아 술 먹고 막 젊은 사람이 얼마나 힘들면 술 먹고 이제
얍: 그거 때문에 운 것도 아니잖아요 아니 저는 방송하는 게 막 욕먹고 이런 거 때문에 운 게 아니고 다른 거 때문에 그런 거잖아요
침: 그것도 이제 그렇기도 한데 복합적으로 좀 쌓여서
(3년 반 뒤, 얍얍은 채팅창의 욕설과 비난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은퇴를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