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어크로스더유니버스 기념 판권이야기(장문주의)
나무위키 스파이더맨 시리즈/영상화권리
두두클립기묘한케이지님 유튜브보고 요약해봅니다.
※잘못되거나 생략된내용 있으니 주의

1.1985년에 마블은 25만 달러에 캐논필름에 판권(1990년 영화화하지않으면 판권회수되는 조건)을 넘깁니다.이때부터 스파이더맨의 긴 판권표류기가 시작됩니다. 판권구입→영화제작무산→판권넘김이 되거나 회사합병이나 매각으로 판권이 넘어가거나, 판권을 두고 여러회사가 나누기도하다가 결국에는...'마블코믹스','21세기필름','캐롤코픽처스'
(이 세 회사들은 몰락합니다.) ,'MGM','소니픽처스' 등 다수의 제작사들이 스파이더맨 판권을 두고 법정다툼에 휘말립니다.,

2.긴 법정다툼과 합의끝에 1994년 최종 승자가 소니픽쳐스가 되면서 스파이더맨에 관련 판권을가져갑니다. 다행히 소니는 이 판권을 썩혀두지않고 TV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들을 만들어내는데 샘레이미 스파이더맨 트릴로지(2002~2007) 어메이징스파이더맨 1,2 (2012~2014) 이렇게 5편의 스파이더맨 실사영화를 만듭니다.

3. 한편 마블은 한때 회사가 휘청거리기도하고 폭스,소니등에 영화화 판권을 팔아 연명하던중 절치부심하여 마블스튜디오를 통해서 직접 영화를 한편만듭니다. 그 작품이 2008년 아이언맨 이작품으로 마블은 부활하였고, MCU의 서막을열게됩니다.
4.공교롭게도 2000년대후반부터 시작된 마블의 부활 2010년대초 소니픽처스의 어려움(어스파2 흥행실패 등)이 한지점에서 만나게되었고 스파이더맨 판권을 두고 협상테이블에 앉게됩니다. 수년간의 협상을 거쳐서 스파이더맨에 대한 권리는 이렇게 나눠집니다. 한꺼번에 나온결과가 아니라 협상테이블에서 하나하나 나눠가지는 방식으로
-실사영화 :소니픽처스
(단 소니-마블 계약기간에는 스파이더맨의 MCU영화출연
이 가능하다.)
-44분미만 TV 애니메이션 : 마블
-44분이상 장편,극장용 애니메이션 : 소니픽처스
-게임 : 마블
(일부 게임의 경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독점가능하다.)
-머천다이징: 마블
-코믹스/소설:마블
5.이 협상 이후에도 수익배분문제로 마블과 소니가 갈등을 빚으면서 마블과 소니의 계약이 깨지네마네 하다가 그래도 어느정도 봉합은 한 상황입니다. 이 평화가 언제까지 갈지 모르지만…


6.2023년 6월 현재는 MCU와 소니에서 스파이더맨이 공존하게되었습니다. MCU에선 시빌워~엔드게임, 톰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보게되었고 소니에선 애니메이션인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버스를 보게되었죠


7.재밌는건 2대 스파이더맨 마일스모랄레스를 두고 펼치는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경쟁(?)인데 각자의 콜라보로 인해서 소니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인투더유니버스,어크로스더유니버스)에선 나이키의 에어조던을 신고 마블의 스파이더맨 게임속에선 아디다스의 슈퍼스타를 신습니다. 이 신발들은 모두 출시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