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큐슈 우엉우 서사
우엉튀김을 곁들인 우동.
스케상 우동 서사

7:47
🤗“거기 기타큐슈에 우동 맛집이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거기는 꼭 한 번 가보려고 하거든요. 24시간한다고, 우엉튀김을 넣은 우동이 되게 맛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거 하나 먹고싶고, 그 다음에 두번째로는 •••”

4:17:31
🤗”저녁에~ 우리 거기 한 번 갈까요? 그 우동집?”
👨🏻”녜에” (끄덕끄덕)(냠냠)
🤗”스케상 우동이라고, 우엉 튀김을 얹어주는 우동집인데 비싸진 않대요~ 근데 우동이 상당히 쫄깃쫄깃하다 하더라구요”
👨🏻“으음~” (끄덕끄덕)

4:23:20 첫째날 남은 스케줄 언급 중
🤗”그 다음에 잠들기 전에 스케상 24시간 한다고 그러거든요?
거기 가서 먹고 (스읍) 아 내일 이치란 라멘도 하나, 모쓰나베도 먹어야되는데…”
👨🏻“다 못 먹은 거는 다음에~ 네~ 여운을 남겨두는 것도••”


4:43:05 길 가다 우연히 본 스케상 우동집
🤗(눈 똥글) “이게.. 그건가?”
🤗”이게..거기 그 우동집인데요?”
👨🏻“아~ 여기가 유명한 우동집이에요?”
🤗”그 우리가 가려고 했던, 스케상”
👨🏻“아 그래요?” “24시간?”
🤗”네네, 여기서 우동먹자고 한 거거든요”
👨🏻“아~그렇구나”
🤗”이 집을 우연치 않게 찾았네요~”
🤗👨🏻 가던 길 감

4:45:30
🤗”우동을 몇시에 먹으러 올까요 오늘”
👨🏻“ㅎ핳 꼭 안 먹어도 되죠?”
🤗”네에”
👨🏻“안 먹는 것도..”
🤗”네에”
👨🏻“지금 생각이 없네요ㅎㅎ먹을 게”
🤗”네에”
👨🏻“배가ㅎ 너무 불러서..”
🤗”저는 이상하게 조금씩 먹고 두군데씩 들리는 버릇이 있어요~
👨🏻“아~”
이미 저녁으로 파스타 1.5인분을 먹어서 배부른 침착맨과
다른 곳을 위해 파스타 적게 먹은 최고민수
4:54:37 호텔가서 한시간 반 쉬고 21시에 나오기로 함
🤗 “아홉시에 나와서~”
👨🏻 “간단하게, 아까 말씀하신 우동이나 꼬치를 하나 먹죠”
🤗 ”그러면 제가 감히 제안을 하나 드리자면~”
(꼬치랑 차가운 맥주 마시고, 따뜻한 우동으로 몸을 녹이자 제안 중)
👨🏻 “ㅋㅎ그러면 또 배불러서 못 먹을 것 같은데요ㅎㅎ 하나만 해야될 것 같은데”
🤗 ”오늘 선생님을 본 결과. 제가 또 이렇게 모시고 가면, 또 맛있게~ 즐겨주시다 보니까~”
👨🏻 “너무 배부르면~ 다음날 체하니까”
🤗 ”그러면 두번째 제안. 일단 꼬치구이를 하나 먹구요, 우동집에 가서 제가 즐겁게 먹는 모습을 봐주시면~”
👨🏻 “ㅋㅋㅋ하하핳 알겠습니다ㅋㅋ”
👨🏻 “즐겁게 드시는 걸 제가 옆에서 관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좀 쉬고 꼬치먹으러감 (콩, 문어소세지, 꼬치 5개, 맥주)


술, 꼬치 5개 더 주문

5:25:45
최고민수님 여의도 증권가 시절 2-3년동안 새벽에 가락국수, 우동을 먹었던 경험 얘기중. 그 당시 증권가는 술을 새벽까지 마셨다함.
5:27:18
🤗 “그런 저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우리 선생님을~ 1안 이치란 라멘. 2안 스케상 우동. 그 둘 중 하나 선생님께서 선택하시면~”
👨🏻 “아, 오늘요?”
🤗 “네 오늘”
👨🏻 “ㅋㅋㅋㅋㅋㅋ”

🤗 ”친절 봉사~ 고급진 우리 침착맨 맞춤형 여행. 네 오늘밤에 마무리를~ 저의 그 여의도 우동 경험을 살려서~ 선생님을 모시고자 합니다~”
👨🏻 “아 그럼 저는 여기서 더이상 먹으면 안되겠네요 우동 먹으려면”
🤗 “아니요 요거 드시고~”
👨🏻 “배가ㅋㅋ너무 불러”
🤗 “아 근데 내가 선생님을 오늘 쭉 본 경험해본 결과는~ 막상 차려주면 또 맛있게 드시는~ 그런 정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 “아핳ㅎ핳”
🤗 “가셔서 한 가락만 드셔도 돼~”
👨🏻 “아 예 알겠습니다”
🤗 “여기까지 와서 우리가 또 우동이나 라면을 먹고 가지 않으면 또 우리가 추억이 없으니까~”
👨🏻 “아 예 알겠습니다”

👨🏻 “선생님이 가시는 데로 가시죠. 드시고 싶은 걸로.”
🤗 “저는 두 개 다 먹고싶습니다”
👨🏻 “ㅎㅎㅎ”

생선 꼬치 2개 더 추가

5:29:44
👨🏻 “아 이거 먹으면 우동 못 먹겠는데”
🤗 “아니면 하나 시켜서 나눠 먹어도 되구요.
예를 들면 우동집가서 하나 시켜서 반반 나눠먹고~ 라멘집가서 하나 시켜서 반반 나눠먹고”
👨🏻 “그건 하나랑 똑같잖아요 사실 ㅋㅋ”
(갑자기 전화 옴)
🤗 “그래서 어찌됐든 둘 중에 하나 골라서 가셔도 되고,
아니면 두 군데 다 이런 곳이 있구나 하고~ 맛보기로 하나씩 가서
한 젓가락씩 하고 나와도 되고”
👨🏻 “아ㅎㅎ배가 불러서“
🤗 “흐흐흫 우리 오늘 여섯끼 먹기로 했잖아요 허허허”
👨🏻 “아 그거 선생님만 ㅎㅎ”
🤗 “그러고 보니까 우리가 이번이 네 끼째네요~”
🤗 “그래도 어찌됐든 우리가 2021년부터~ 한 3년째 됐는데 저는 제 나름대로 선생님한테 고마운 게••”

6:07:12 (22시 40분 조금 지나서 꼬치집 나옴)
🤗 “선생님과 이제. 저의 여의도 직장선배들이 가르쳐주셨던
마지막 피날레. 국수. 네~ 마지막 타임으로 해서~”

👨🏻 “아ㅋㅎ국수”

👨🏻 “기어코 드시네요”
🤗 “그렇죠”

👨🏻 “아핳핳ㅋㅋ”

🤗 “맞춤식 고급여행~ 침착맨을 위한~ 럭셔리 고급 여행~”
👨🏻 “아ㅋㅎ 배 안부르세요? 배 안부르세요?”
🤗 “아 예. 들어갈 배를 좀 남겨놨습니다”
👨🏻 “아~스고이~”

6:10:09 이치란 라멘 가는 길

👨🏻 “이치란 라멘으로?”
🤗 “이치란 라멘.”
👨🏻 “우동은 패쓰”
🤗 “아니 일단 먹어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2:40 이치란 라멘 도착
🤗 “오늘 이 이치란 라멘이 선생님의 입맛에 또 맞다그러면~
이거를 우리가 먹고 괜찮으시다면”
👨🏻 (웃음)
🤗 “우리가 우동집은. 유튜브용으로~”
🤗 “가서 한 그릇만 시켜가지고. 맛만 보는~흐흐흫”
🤗 “아이 또 안 가보면 아쉬울 것 같기도 해”

라멘 나옴

6:28:33
🤗 “저는 이 라면. 반절만 먹겠습니다”

👨🏻 “ㅋㅋㅋ”

🤗 “우리가 또 우동집을 방문을 해봐야하기때문에~
선생님도 한 반절 드시고. 다음 스텝을 우리가 가시죠”
🤗 “어떠십니까. 뭐 맛있으면, 또 다 드셔도 되지만 우리가 또”
👨🏻 “우동은. 우동은 꼭 먹나요?”
🤗 “아이~그럼요”

👨🏻 “ㅋㅋㅋㅋ”
🤗 “제가 선생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이 럭셔리~ 막상 또 우리가 우동집을 안 가면”
👨🏻 “제 의견은 반영이 안 되는 것 같은데”
🤗 “아 그러세요?”
🤗 “고객님이 만족할 때까지~”
👨🏻 “아 저는 사실 라면도 괜찮습니다”
🤗 “아 그러세요? 근데 우리가 또”

ㅋㅋㅋㅋㅋㅋㅋㅋ창과 방패의 싸움ㅋㅋ
🤗 “영상도 생각을 해야되잖아요”
👨🏻 “생각 안 하셔도ㅋㅋ 안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 “아 그래요? ㅎㅎ”

🤗 “근데 개인적으로는 많이 궁금합니다”
👨🏻 (꺄르륵)

👨🏻 (고개숙임)
🤗 “어우 근데 생각보다 선생님이 저보다 더 드셨어요 지금”
👨🏻 “저는 있으면 또 꾸역꾸역 먹어요”
🤗 “아~ 또 그래요?”
👨🏻 “저는 또 못 남기고 그러니까”
🤗 “아 남기는 걸 싫어하시는 구나”
👨🏻 “예~..그니까 이게”
🤗 “죄송합니다”
👨🏻 “아닙니다”

6:30:49
🤗 “술이 다 깼습니다”
👨🏻 “다시 마셔야되는 거 아닙니까 술을?”
🤗 “저는 지금 스케상 우동밖에 생각 안납니다”

👨🏻 “ㅎㅎㅎ”

🤗 “난 사실.. 선생님이 여기 와서 선생님이 한 ⅓정도만 드실 줄 알았어요”
👨🏻 “아”
🤗 “그래서 이제 여기 드시고 그담에 우리가 우동집가서 우동이란 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 접시씩 시켜 그러고이제 가려고 했거든요”
🤗 “근데 이렇게 다 드실 줄 몰랐어”
👨🏻 “우동은~괜찮은 것 같아요”
🤗 “아 예 알겠습니다”
🤗 “선생님이 다 드셔버려가지고 아주 마음이 뿌듯하긴 합니다”
👨🏻 “아 예~ 덕분에 또.”


라멘 다 먹고 숙소로 이동

6:44:43
🤗 “드디어 이제 좀 선생님이 쉬실 수 있는..”
🤗 “한 30프로 부족하지만~ 오늘은 이정도”

👨🏻 “아 그래도 좀 아쉬우신가봐요”
🤗 “네…”

ㅋㅋㅋㅋㅋㅋ

🤗 “선생님을 여기서 놓아드린다는 게 너무 속상하지만~ 또 우리 선생님이 주무셔야하니까~ 이 열두시도 안됐는데 우리가 이렇게”
👨🏻 “아니 내일도 있으니까”
🤗 “아 내일은 또 내일이고 아직”
👨🏻 “내일이 길잖아요”
🤗 “아…”
👨🏻 “우리 되게 늦게 올ㄹ”
🤗 “아직 오늘의 해가 지지 않았잖아요 우리에게는”
원래 새벽 3시까지 라이브로 침착맨과 주식강의 하고싶어하셨음

👨🏻 “아 해는 진작에 졌습니다”
🤗 “아~ 우리의 해는 아직 지지 않았습니다”

👨🏻 “ㅋㅋㅋ”
🤗 “제가 선생님 말을 안 듣는군요”
🤗 “아무튼 오늘 고생 많으셨구요”
👨🏻 “오늘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너무 재밌게 돌아다녔어요”

🤗 “그래서 선생님과 오늘 너무 즐거운 일들 많았고요”
🤗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우리가 우동을~ 맛 보지 못 했다는 거..”


ㅋㅋㅋㅋㅋㅋ
🤗 “그래서 다음번에 또 와서~ 우동을 맛 볼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가 됐음”
👨🏻 “아니면 내일 먹죠?”
🤗 “그러면 조식도 먹고 그것도 먹고..”
👨🏻 “우동을 점심으로”

🤗 “우동을 점심으로 먹기에는 우리가 모치코에서..”
👨🏻 “모치코가 좀 거리가 좀 있나봐요”
🤗 “지금~ 우리가 먹어야 될 게 너무 많아요”
🤗 “가라토 시장에서 초밥도 먹어야되죠, 모치코에서 카레도 먹어야되죠”
👨🏻 “꼭 다 먹을 필요 없잖아요”
🤗 “근데 우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 끼를 먹었기 때문에.. 내일.. 모르겠습니다”

👨🏻 “선생님 혹시.. 혹시 제 배를 봐주실래요?”

🤗 “아 이거?”
🤗 “지금 힘을 너무 많이 준 거 아니에요?”
👨🏻 “아닙니다 오늘.. 선생님이 거의 그냥 사육을 시켜가지고”
🤗 “네..”
👨🏻 “이렇게 됐습니다..”
👨🏻 “여기서 우동 먹었으면 저는..”
👨🏻 “오늘 배가 터져가지고 응급실 갈 뻔했어요”

🤗 “미안합니다”
🤗 “아까 내가 스파게티도 조금 먹고, 라멘도 난 반절 남겼어..”

🤗 “죄송합니다”
👨🏻 “아닙니다”
👨🏻 “스미마셍, 아리가또고자이마스”
🤗 “도죠”
🤗 “알겠습니다 선생님 좋은 꿈 꾸시고요”
👨🏻 “푹 쉬십시오”
굿나잇 인사 후 다음날

👨🏻 “지금 10시 20분에 모여서 30분쯤 됐을 거예요”
🤗 “맞습니다”
🤗 “침착맨 선생님의 말을 안 듣는 저랑~ 우리 침착맨 선생님이랑 드디어 2일째.”


👨🏻 “쉬는동안 선생님이 요걸 또 사오셔서”
👨🏻 “가족들하고 또 나눠먹으라고”

🤗 “아 요거 우리 또 어제 그 못 먹었던 우동~”
👨🏻 “우동ㅋㅋㅋㅋ”
🤗 “흐흐흫”
👨🏻 “우동을 꼭 드셔야겠다면서 이걸 또 사주셨는데”
👨🏻 “네 아무튼 잘 먹겠습니다 요거 너무 많은데”
🤗 “아 이게 너무 일찍사가지고”
🤗 “죄송해요”
스케상 우동과자까지ㅋㅋㅋㅋ 서사가 이렇게 길 줄은 몰랐네요
이치란 라멘부터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덕분에 재밌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