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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성격에 맞는 글일까 조심스럽네요

rdprfi
22.12.01
·
조회 6159

안녕하세요, 2년전부터 침착맨 방송에 빠진 병건형님 또래 아재입니다. 

 

다들 재밌게 노는 분위기에 이런 글 쓰는 게 조심스럽지만, 한마디 드리고 싶어서요. 

 

제가 3년 전부터 극심한 우울증이 오고 지난해부터는 공황장애와 불안장애까지 겹쳐 현재 치료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퇴근 후 침착맨 방송을 보면서 항상 웃으며 기분 좋게 잠들 수 있게 됐습니다. (오래는 못 가지만요 ㅎㅎ) 

제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팬도 아니고 그냥 조용히 구독자 1 정도의 존재감이지만 감사하단 말 드리고 싶었습니다. 실없는 소리로 웃음을 주는 병건형님, 주펄형님, 김풍형님 외 배도라지 분들과 같이 낄낄대며 웃는 트수분들까지… (댓글이 더 웃길 때도 많아요)

 

덕분에 최근에 마음의 병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단 것처럼, 마음이 가벼워지니 삶에 대한 태도도 긍정적이게 되고, 삶이 조금씩 즐거워지기 시작했어요.

 

진지충이 뭐하는 거냐고 욕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당신들의 매력이겠죠 ^^ 기꺼이 욕 먹겠습니다. 

 

그냥 얘기해주고 싶었습니다. 당신들의 존재로 감사한 사람이 있었다고요. 

 

날씨가 많이 추운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구쭈왕우원박
22.12.01
BEST
아저찌 병거니네 민박 신청해봐잇
아드리안마르티네즈
22.12.01
화이팅!
rdprfi 글쓴이
22.12.02
즉시 감사 ㅋㅋㅋ
나도이런말하기싫어
22.12.01
강백호
22.12.01
병건이담임선생님
22.12.01
이런 글, 감사하다.
rdprfi 글쓴이
22.12.02
이런 댓글 감사하다...
장료벌레
22.12.01
저도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너무 공감합니다... 진료를 받을정도는 아니었지만 항상 침투부 틀어놓으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rdprfi 글쓴이
22.12.02
맞아요. 그게 진짜 힐링인 것 같아요 ㅎㅎㅎ
에몽가
22.12.01
에드몽
22.12.01
rdprfi 글쓴이
22.12.02
즉시 감사 반사 ㅋㅋㅋㅋ
야앗쯔
22.12.01
쏘이오늘
22.12.01
감사하다
구쭈왕우원박
22.12.01
BEST
아저찌 병거니네 민박 신청해봐잇
rdprfi 글쓴이
22.12.02
ㅎㅎㅎ 그럴게요
배블루
22.12.01
난은혜
22.12.01
침냥이집사
22.12.01
저두 멘탈 바사삭일 때 침아저씨보고 툴툴 털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허허
rdprfi 글쓴이
22.12.02
그쵸 ㅎㅎㅎ 이럴 떄 힘 받습니다
구호민
22.12.01
팥호빵
22.12.01
나았으면 된거라는 거시다~~~~
rdprfi 글쓴이
22.12.02
그래서 고맙다는 거시다!~
SUM
22.12.01
SUM
22.12.01
앞으로 더 행복해지시길 응원합니다!
rdprfi 글쓴이
22.12.02
이런 분들 보면 이미 행복해서 감사합니다 ㅎㅎ
침냥이
22.12.01
내가 쓰고 싶은 글 그대로 써줬잔ㄹ슴~~~~ 우울막기에는 개방장이 특효약이잔슴~~~~~개방장을 알고나서 약도 줄고 행복해지고있잔슴~~~ 와하하 나도 아저씨도 화이팅~~~~ 아저씨 감기조심해잉!!
rdprfi 글쓴이
22.12.02
저도 약 요새 줄이고 있어요 ㅎㅎㅎ 비슷한 고민 갖고 있는 분 보니 너무 반갑네요 우리 개방장 보고 욕하면서 힐링해요 ㅋㅋㅋ 아저씨가 응원하겠습니다!
뜨끈한장칼국수
22.12.01
함께 행복한 일로만 가득찬 삶을 만들어봅시다!!
rdprfi 글쓴이
22.12.02
그럽시다 ㅎㅎㅎㅎ
어우보기좋아
22.12.01
횐님 뽀뽀쪽
rdprfi 글쓴이
22.12.02
이건 좀.... 사, 사, 사, 그냥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왕돼지고기
22.12.01
불편한 댓글을 보고 시원한 욕을 갈기는 개방장을 보며 저도 카타르시스를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변하지마 개방장~
rdprfi 글쓴이
22.12.02
개방장 이대로였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 같이 늙는 개방장 보면서 힘이 납니다
푸후훗
22.12.01
그렇구나시청팀
22.12.01
침하바람
22.12.01
저두 힘들고 우울할 때 침착맨 노래방 보면 처음에는 킹받다가 나도 모르게 마음이 치유되는 효과가 !
rdprfi 글쓴이
22.12.02
치유가 되긴 하지만 냉면을 들을 때는 노트북을 던져버리고 싶은 마음....다른 어떤 것에도 면역효과가 생겨서 감사하다 ㅋㅋㅋㅋ
피난민수
22.12.01
저도 잠 못잘시기가 좀 있었는데 침펄풍 덕에 잠들수 있었습니다!많이 힘내시구 여기 글에 침펄풍 배도라지 등등 출몰하기도 하니까 그것도 보면서 구경하세용~!
rdprfi 글쓴이
22.12.02
피난민수님 다행이네요 ㅎㅎ 네 그럴게요. 다 같이 힘내요
미래전략실정대리
22.12.01
누군지도 모르는 나 한 사람.
당신의 행복을 비오. 더 행복하시고 함께 살아갑시다.
rdprfi 글쓴이
22.12.02
감사해요 ㅎㅎ 저도 정대리(?) 님 행복을 빌게요 ㅎㅎ
초크초크침차크
22.12.01
앞으로도 웃을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이말이야 뽀뽀쪽
rdprfi 글쓴이
22.12.02
ㅎㅎㅎㅎ 아....쪼...쪽 ^^;; ㅋㅋㅋㅋ
난네가노담이었으면좋겠어
22.12.01
음흉맨
22.12.01
힘들었던만큼 좋은날이 오길 바래요
rdprfi 글쓴이
22.12.02
감사해요 ㅎㅎ 님도 좋은 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얌뚜뚜
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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