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 세대에는 삼국지가 유행이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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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7
·
조회 756
원래 방장 연세이신 분들은 삼국지를 다들 잘 아시는 편이신가요?
다른 유튜버분이나 게스트 초청되서 오시는 분들이 방장이랑 비슷한 세대 방장 삼국지 토크 잘 받아주시고 더 잘 아시는 분도 많더라구요
평소 방장 나이대 분들을 만나볼 일이 없어 궁금하네요
댓글
장료벌레
23.03.07
방장이 말하길 필독서였다고 했습니다
별의난제
23.03.07
약간 그리스 로마신화 만화책이나 와이같은 거였나 보네요
Chandra
23.03.07
어릴때 부모님이 아동도서 많이 사잖아요? 거기에 아동도서로 삼국지가 있었어요 전 90년대생입니당
리리카
23.03.07
옛날엔 삼국지 3번 읽지 않은 사람이랑 말도 섞지 말라는
이상한 논리도 있었답니다?
AI에지배당한미래
23.03.07
저도 들어봤어요~
충신황호
23.03.07
필독서 수준으로 여기저기서 권함
여기에 코에이서 나온 영공조 하고 삼국지 시리즈는 컴퓨터 가지고 있던 대부분 남학생들은 한번쯤 플레이 해봤을겁니다.
별의난제
23.03.07
2차 창작으로 게임도 많이 나온걸 보면 정말 인기가 많았나 보네요
영공조징맨
23.03.07
대부분 친구들 집에 이문열 삼국지 10권짜리나 만화삼국지 둘 중 하나,
많은 집에 둘 다 있었습니다
윤치빗따이
23.03.07
일반 교양 수준이죠. 어느 정도는 당연히 알고 있어야하는 얘기.
누구든맛을보면이렇게
23.03.07
방장 바로 밑 세대인데 학교 도서관에 가면 제일 잘 보이는 위치에 노란 삼국지 전 권이 있었음. 1권만 엄청 너덜너덜해져있던 기억이 나네용
야생의숨결
23.03.07
책(소설이나 만화책)은 필독서 수준 +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게임 시너지가 엄청 컸었죠
저도 책으로 볼땐 그냥 큰 줄거리만 알았는데 게임하면서 지도, 장수명, 인물열전, 이벤트 등 다 자연스럽게 알게 됬어요
도그호스트
23.03.07
조선시대에도 유행이어서 정조였나는 신하들 보고 그만 좀 읽으라고도 했다던데 ㅋㅋㅋ 요즘에 텍스트 난독+중혐이 심해져서 안 읽는게 아닐까 싶어요
별의난제
23.03.07
요즘 삼국지를 안읽게된건 교육만화가 세대교체가 되서 아닐까요?
저때만 해도 그리스 로마 신화가 그 비슷한 역할을 했었는데 요즘은 또 없어진걸 보면 세대별로 교육도서가 바껴서 그런것 같아요
퍼스트디센던트많관부
23.03.07
교육의 영향이라는게 교육때문이라기보단 학교에서 접하기 쉬워서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여기저기 다 비치되어있거든요
@별의난제
시카고노동자
23.03.07
이문열의 열삼국지가 전국 모든 가정에 공급되었던 시절이 있었고
그 조금 아랫 세대는 각종 어린이 만화로 한번쯤은 읽었을 듯 하네요
저는 뚱딴지 만화 삼국지 읽었습니다.
'동네 서점' 이라는 곳에 부모님과 자주 들러서 한권씩 사오곤 했죠
눈밑지방재배치
23.03.07
필독서기도 했고 일종의 무협지 읽듯 읽기도 했어요. 아예 활자를 쳐다도 안봤다 하는 수준 아니면 삼국지 초반 정도는 다 봐서 동탁-여포 스토리 정도는 다 아는 수준이었죠.
짱갈래종수짱
23.03.07
이거 맞는듯. 아예 책을 안 보는 경우면 모르겠는데 책을 보는 사람한테도 1단계 코스 느낌
에어컨의요정
23.03.07
90년대생입니다. 저희도 삼국지를 10권 완결 기준으로 봤을때 앞 3-5권 내용까지는 상식인것 같습니다.
별의난제
23.03.07
와...그시대에는 상식이라는 게 좀더 선명했나 보네요
저때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유명하긴 했지만 상식이라는 개념은 전혀 아니였는데 댓글분들 말씀으로는 3번 읽지 않는 사람과 대화하지 말라는 말까지 있었던 것 보면 상식이란게 예전엔 얼마나 뚜렷했는지 알것 같아서 신기하네요
퍼스트디센던트많관부
23.03.07
‘삼국지를 세 번 읽은 사람관 대화를 하지 말라’
풍피바라
23.03.07
90년대생인데 중학교 방학숙제중에 삼국지 읽어오기가 있었던 기억이..
칵스한사발
23.03.07
90년대 생인데 만화삼국지가 쏟아져 나오는 시절이었습니다?
네글자
23.03.07
6~15세 시점에 보는 학습만화
2010년대생 - 마법천자문, who, why, 수학도둑, 과학도둑 등등
1990~2000년대생 - 그리스 로마 신화
1980~1990년대생 - 삼국지
별의난제
23.03.07
와 깔끔한 정리👍👍
살리바
23.03.07
삼국지 유명하긴했죠 60권짜리 만화도 유명하고 게임도 유명했는데 전 이악물고 안함ㅋㅋ
별의난제
23.03.07
아니 왜ㅋㅋㅋ
칠스탈
23.03.07
윗분들이 써주신 것처럼 온라인이 없던 세상이라 책, 만화책은 파급력이 큰 매체였는데 추천도서로 나오기도 하니 더더욱 권장하게되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또 하나는 당시엔 해떠있는 동안은 학교생활이나 놀이터에서 놀고 노을이 질때 쯤부터 지상파 3사 + ebs에서 온갖 만화들을 했었는데 흔히 "유비, 관우, 자아아앙비, 아아~~~"하는 주제가로 유명한 삼국지 애니도 있었습니다. KBS1에서 한 걸로 기억하고 원 소스는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요코하마 미츠테루의 60권 만화였습니다.
이렇게 80년대생들이 어린이-초등학생이 될때까지 기초가 다져진 상태에서, 90년대 중후반 코에이에서 삼국지를 게임화하며 아주 유명해졌습니다. 이 땐 책을 읽지 않았어도 게임성과 재미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선겜 후 독서하는 사례도 많았어요
칠스탈
23.03.07
처음엔 삼국지3가 그 신호탄이었고, 훗날 평가는 박하지만 삼국지4도 있었습니다. 이것들은 턴제 시뮬레이션이었고, 뒤이어 삼국지 영걸전이 RPG로 나와서 한차례 붐이 일었죠.
어린아이들이 그저 게임이라는 신기한 매체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센세이션했으니 가리지 않고 소비하는 경향이 컸고, 불법으로든 정품으로든 3,4명이 컴퓨터 있는 친구네 모여서 돌아가며 턴제 플레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칠스탈
23.03.07
굳이 요즘 시기와 비교하면 매체(TV, 책, 만화 vs 유튜브, 케이블, 모바일)에 반복노출된 컨텐츠(삼국지 vs 포켓몬)를 어린 시기에 접해서 임팩트가 컸기 때문에 세월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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