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 공지보고 느낀 점
음.. 방장 스스로가 전에도 말했듯이 채팅, 댓글은 수많은 시청자 중에 극소수만 칠 뿐이고 결국 극소수의 의견이니 방장이 스스로 기준점을 잡고 방장이 괜찮다고 생각하면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면 안 하고.. 그냥 방장이 중심을 잡고 마음대로 하는 게 정답 아닐까요 ?!
(그 극소수의 채팅 또한 라이브 플랫폼 특성상 개개인이 깊게 생각해서 치는 게 아니라 별 생각없이 혹은 군중심리에 휩쓸려서 치는 경우가 허다하다보니까 그런 생방송 채팅들에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방장이 말한 채팅창 반응이 예상과 다르다고 써놓은 예시들 중에서 대부분은 평소처럼 시청자들은 디폴트가 자기 스트리머를 억지로라도 까내리며 놀리는 스탠스이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들같아요.
이건 예전부터 그래오던 거라 방장도 시청자들이 장난으로 억까하고 놀리는 거라는 걸 알고 그냥 흘려들을 줄 알았는데.. 방장도 사람인지라 알게모르게 장난이라도 그런 억까들에 스트레스를 조금씩 받아오셨나봅니다..
시청자들도 방장에게 습관적으로 꼬투리잡는 버릇을 좀 고치긴 해야겠네요
다만 "궁금해서 물어보면 꼬투리잡고 이겨먹으려고 한다고 한다"는 부분은 저도 많이 공감이 갔어요.
예전부터 종종 나왔던 상황같은데 방장이 무언가에 꽂혀서, 궁금해서, 본인 나름의 근거, 이유를 갖고 조금 깊게 파고파면서 물어보면 시청자들은 방장의 말은 제대로 들을 생각을 안 하고 그저 방장이 헛소리하면서 우기는 걸로 그냥 일축하고 매도해버리는 상황이 나왔죠.
가장 최근엔 침철단 합방 때 쌀뱃지? 때문에 그랬었죠.
이런 건 그런 채팅을 치는 시청자들이 장난으로 말하는 것도 아니고 찐으로 방장을 매도하는 게 저한테도 느껴져서 굉장히 스트레스 받으셨을 거 같습니다.
(개청자들 대가리를 한땀한땀 다 깨놔야하는데..)
물론 정신적으로 힘드신 이유가 이것만은 아니겠죠..
짧지만 휴방 기간동안 푹 쉬시면서 어떤 상태인지 돌아보고! 마음도 잘 정리하고! 리프레쉬하셔서!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
제가 뭐라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저는 방장이 원하는만큼 충분히 오랫동안 푹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졸려서 두서없이 글써서 죄송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