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맨을 위해 즉석 글귀 하나 선물(사실 침맨이 아닌 모두를 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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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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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4
모든 것을 책임지려고 하지 않아도 되요. 너무 많은 책임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그 부담이 누군가에게 표현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것이 고이고 고여 늪으로 바뀌게 됩니다. 감정의 늪이 나를 끌어당기게 되어 다 타버린 나무가 되어버리게 됩니다.
이병건이라는 사람이 최근에 많은 일들을 겪었죠.
대형 아이돌 초빙부터해서 OTT 출현, 내적 소진(번아웃)까지 다 왔다고 들었습니다.
사람 이병건이 최근에 경험한 일을 그 누구도 이해할 수는 없죠.
누군가 이해한다고 하지만 가까운 가족, 지인들 또한 그 깊이를 이해하긴 어렵죠.
대신 그 이야기를 들어줄 수는 있어요.
가까운 가족, 지인이 아니더라도 내 자신에게 모든 것을 털어놔주셔도 되요.
그것이 말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글, 그림, 음악 다양하게 표현하셔도 되요.
누군가 그랬죠
사람의 마음은 그릇과도 같다.
그릇 안에는 물이 담겨져 있습니다.
물은 흐르지 않고 계속 있으면 고이게 되어 썩습니다.
썩게 되면 늪이 되죠.
감정도 흐르지 않으면 썩게 되어 냄새가 납니다.
늪이 되어 타인이 아닌 나를 빠뜨립니다.
그러니,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해도 됩니다.
타인이 아닌 나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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